- 문제나 난관을 ‘성장의 기회’로 여겨라! 

마크 트웨인의 소설 [톰 소여의 모험]에서는 주인공 톰 소여가 몰래 학교에 빠진 벌로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게 된다. 좌우로 붓을 움직이며 페인트를 칠하는 일은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고, 설상가상으로 지나가던 아이들이 몰려와 그를 놀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톰 소여는 이 따분한 일을 구경하던 친구들에게 대신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직접 페인트칠을 해볼 기회를 주었다며 친구들에게 선물까지 받아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놀랍게도 해답은 ‘동기부여’에 있었다. 

문제나 난관을 ‘성장의 기회’로 여겨라! 
뭔가를 마스터했다는 느낌은 동기부여에 매우 강력한 효과를 준다. 마스터했다는 뜻
의 완전학습 상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은, ‘노력만 하면 달성’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할 내용이 너무 어렵다면 좌절감에 시달리고, 반대로 너무 쉬운 내용을 공부할 때는 금방 지루해지거나 흥미도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공부할 내용이 너무 어려운 것이라면 일단 여러 부분으로 나눠 보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고, 공부에 도움이 되거나 더 이해하기 쉬운 자료가 있는지 검색해 보는 것도 좋다. 온라인 카페에 질문을 남겨서 도움을 구할 수도 있다. 인형을 앞에 놓고 그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을 소리 내서 설명해 주는 방법도 있다. 

그밖에도 수준을 한 단계 낮춰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학습천재가 되는 11가지 공부 비결]의 저자인 올라브의 사례를 들어보자. 대학에서 미적분을 공부해야 하는데, 이미 2년간 수학에 손을 놓고 있던 상태라서 대학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었다. 

이에 올라브는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꺼내서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고, 설명 내용을 읽고 연습문제를 푸는 데 일주일을 투자했다. 그러자 차츰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이해하게 됐고 마침내 수학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올라브와 공저자였던 바버라는 대학에서 첫 프로그래밍 과목을 수강할 때, 중간고사 준비를 하면서 우선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했다. 그러고 나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려고 교내에 마련된 학습지원 센터를 찾아 갔다. 

놀랍게도 중간고사에 바버라가 질문에 답을 구하며 도움 받은 부분에서 문제가 거의 다 출제됐다. 별도의 시간이 들긴 했지만, 시험 범위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이다. 결국 바버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고, 그의 경험은 그 후로도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문제가 생기거나 난관에 부딪힐 때 ‘어떻게 처리하느냐’도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곧바로 ‘난 실패했어’라고 생각한다면 의욕이 사라지고 더 이상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생기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더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보자. 

물론 실패와 다름없는 극심한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 돌이켜 보면 별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에서 어떤 것도 지금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말이다. 

- 이 기사는 '나침반 36.5도' [학습 코칭]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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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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