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모의고사 성적 맞춤형 준비 전략 공개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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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강진교육지원청 주최 독서 토론 수업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9월 말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이제 수시 이슈는 고 1·2 학생들의 몫으로 넘어갔다. 고 1·2 학생들이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내신 성적과 예상 수능 성적에 맞춘 수시 전략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내신 성적이 같은 학생이라도 수능 성적에 따라 갈 수 있는 대학은 천양지차다. 당연히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에게 진학의 기회가 더욱 넓게 열려있다.

중요한 사실은 모평 성적과 내신 성적과의 차이에 따라 학습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각 사례에 맞는 구체적인 입시 준비 전략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는다면 대입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의 학생 성적 유형별 진학 상담 자료를 활용해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성적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계열 입시 전략을 알아보았다.


<고 1·2 자연계열 내신 4.51 이하의 모의고사 성적별 입시 전략>


■ 내신 성적 > 모의고사 성적

내신 4.51~6.00, 모의고사 3.51~4.50 성적대의 학생들은 학생부위주전형보다는 적성전형에 주력하는 편이며 논술전형에도 적지 않게 도전한다. 수능에서의 강점을 살려 학생부위주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내신 6.01~9.00, 모의고사 4.51~6.00 성적대의 학생들은 지방대 학생부위주전형 지원이 많은 편으로, 내신 성적을 올려 수시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수도권 전문대 수시합격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정시에서는 합격가능성이 높으므로 수능에서 강한 영역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 내신 성적 = 모의고사 성적

내신 4.51~9.00, 모의고사 4.51~6.00 성적대의 학생들은 적성전형에 주로 지원하는 편이지만 합격률이 높지는 않은 편이다. 차라리 서울 시내나 서울 근교의 전문대학이나 지방대의 특성화학과 위주로 학생부위주 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전문대의 경우 2학년 때의 내신 성적을 주로 반영하는 편이며, 지방대의 경우는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전략적인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내신 6.01~9.00 모의고사 6.01~9.00 성적대의 학생들은 원거리 지방대에 취업률을 고려하여 지원하거나 수도권외곽의 전문대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에 전념해야 하므로 기본 내신 성적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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