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인하대, 4위 고려대, 5위 연세대·서울대 순
-가군 전체 평균 취업률 57%, 취업시장 만만치 않아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 취업률 차이 커
-대학원 진학률 서·연·고·한·이 순…진학률 순위는 체감적 대학 순위

*성균관대학교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성균관대학교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취업률 1위 '성균관대' 2위 한양대 3위 인하대 순
3천명 이상되는 대단위 대학에서 취업률 1위는 성균관대, 2위 한양대, 3위 인하대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대학알리미의 자료를 근거로 졸업생 3천 명 이상의 대학을 가군으로 설정한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이다.  

1위 성균관대는 졸업생 4,114명에서 취업자 2,470명이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위 한양대는 졸업생 3,511명 가운데 2,007명이 취업해 73.4%를 기록했으며, 3위 인하대는 71.4%로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4위 고려대, 서울대와 연세대가 공동 5위로 조사돼, 모두 수도권 대학으로 나타났다.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높은 질의 취업처를 찾아 취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학을 졸업하고 갈 곳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취업의 질은 숫자에 나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안정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데 유효한 방법이기는 하다.

아래 취업률 순위는  전체 졸업자 가운데 대학원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하고, 건강보험DB연계취업자, 해외 취업자, 영농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 1인창업자를 다 합한 숫자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가군 전체 평균 취업률 57%, 취업시장 만만치 않아 
가,나,다,라군의 순위는 대학알리미에 제공된 2019년 취업률 자료를 근거로 졸업생수를 기준으로 가군은 전체 대학 가운데 졸업생 기준 3천명 이상을 가군으로, 2천명 이상은 나군, 1천명 이상은 다군, 1천명 미만은 라군으로 분류해 각 군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같이 4개 군으로 나눈 것은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예체능계열과 인문학계열이 많은 가군과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가진 라군 사이에서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것으로 유효해 이전에 교육부가 발표할 때도 유사한 방법으로  공개한 바 있다.

가군에서 취업률이 70%를 달성했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취업률로 나군 1위 취업률 비슷한 정도의 취업률로 취업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전히 상위권 대학의 취업률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 수요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졸업생수별 대학 취업률

*자료: 대학알리미
*자료: 대학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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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 차이 커 
전체적으로 수도권 대학 취업률이 지방에 비해 많이 높아 이전년도에서 보였던 취업률은 수도권이 강세, 지방 약세 현상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취업시장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군별 취업률을 보면 가군의 평균 취업률이 57%, 나군 60.8%, 다군 62.7%, 라군은 63.1%의 취업률을 보여 졸업생수가 적은 대학일수록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현상을 알 수 있다. 

가군 취업률 7위는 경희대, 8위 국민대, 9위 가천대, 10위 명지대, 11위 단국대 순으로 평균57%에 비해 65% 전후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예체능과 문학계열이  있음에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지는 이외에도 전공학과별 취업률 순위를 별도로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군 대학취업률 순위(졸업자 3천명 이상)

*자료: 대학알리미
*자료: 대학알리미

대학원 진학률 서·연·고·한·이 순…진학률 순위는 체감적 대학 순위
진학률은 취업률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진학률은 실질적이고 체감적인 순위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상위 15개 대학이라는 거의 성적순 대학이 존재하지만,  지방에서는 지역거점대의 위상은 매우 높다. 이같은 순위를 잡아낼 수 있는 것이 대학원 진학률이다.

지방거점대가 취업률이 낮지만 상대적으로 진학률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그만큼 지역에서 지역내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대는 취업률이 22위 경북대는 29위로 낮지만, 진학률은 부산대 7위, 경북대 11위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이화여대 역시 취업률은 19위로 낮지만 진학률은 4위로 매우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도 이화여대의 인기 또는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진학률에서 거론해야 할 것은 미국 취업시장에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연봉이 계속해서 올라간 그룹은 대학원 졸업자 이상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만큼 대학원 진학률은 취업률 못지 않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래 진학률은 졸업생 전체에서 순수 진학자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 가군 대학원 진학률 순위(졸업자 3천명 이상)

*자료: 대학알리미
*자료: 대학알리미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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