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로 전망 밝아

*사진 제공=교육부
*사진 제공=교육부

친환경차인 전기·수소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 스마트카·자율주행 등의 기능이 고도로 발전하고 있다.  전기·수소차 기반을 전공할 경우 조향·구동·제동 등 모터기반 정밀제어가 가능해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향후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2025년을 기점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부품인 라이다·레이더 등의 가격 하락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완성차 부품기업에서 미래 자동차 분야로의 직무전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중심으로의 전환에 따라, 기존 기계·금속 분야와 전자·소프트웨어 등의 분야 융합이 가속화되면 전자·IT·SW 등 융합기술 전문인재가 많이 필요해질 것이다. 

■ 미래자동차 분야 인력 신규수요 전망

*단위=천 명
*단위=천 명

경희대·대구대·남부대 계약학과 신설 운영 예정  
이에 따라 정부는 미래차 중심의 사회·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3천 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미래차의 3대 분야인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인프라' 중 인프라 관련 인재사업이 부족한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경기, 인천, 충청, 동남권 권역별 전문대학 4곳이 참여해 친환경차 공통교육과정과 대학별 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기술자립이 필요한 주요 부품·소재 분야는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신설돼 운영된다. 경희대, 대구대, 남부대가 대상이다. 학과를 신설해 대학-기업-학생 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기반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이 학위 취득 후 기업에서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면 기업이 실적을 평가해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미래자동차 취업자 '기계공학' 출신 최다  
한편, 미래자동차 분야 취업자의 전공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학과에서 취업자의 60% 정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기계공학과로 29.7%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경영학·전자공학·산업공학·자동차공학 순이었다. 미래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들 학과를 염두에 두고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 좋겠다. 

■ 미래자동차 분야 취업자의 전공 비율 분석 

*상위 5개 학과에서 취업자의 50%정도 차지 *자료 제공=교육부
*상위 5개 학과에서 취업자의 50%정도 차지 *자료 제공=교육부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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