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전망 밝아 인재 수요 꾸준히 증가할 듯
-2021~2025 대학 5곳 '규제과학과' 신설
-바이오헬스 취업자 '생명공학' 출신 최다  

*사진 제공=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사진 제공=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전 세계 제약 시장이 화학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 연구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 의약품의 비중은 2008년 30%에서 2024년 5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ICT 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협업을 통한 AI·로봇·3D프린팅 등 융복합 의료기기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정밀의료가 활성화되고 세포·유전자치료 등의 재생의료 기술의 활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다. 

■ 바이오헬스 신산업분야 시장 확대 전망

*자료 출처='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
*자료 출처='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

이에 따라 정밀·재생의료, 의료 빅데이터, AI, 의료기기 등 신산업 분야의 융합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019년과 비교해 2025년에는 각각 정밀의료 2만 1,938명, 재생의료 9,595명, 의료 빅데이터·AI 7,506명, 신개념 의료기기 4,045명 등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메디컬 연구 개발을 선도할 인재와 제품화 실현을 위한 규제과학전문가가 특히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바이오헬스 분야 인력 신규수요 전망

*단위=천 명

정부는 2020년 217억 달러였던 바이오헬스, 즉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을 2030년에는 500억 달러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2만 명 이상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허가하고 품질관리를 진행할 인재 사업이 부족하다는 분석 하에 첨단 바이오 의약품 안전 관리 인력양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 제품과 기능성 식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기술 개발 등, 규제 관련 연구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2021~2025 내 대학 5곳 '규제과학과' 신설  
이를 위해 2021년~2025년 기간 내 대학 5곳에 규제과학과를 신설해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규제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전문 생산인재와 융합인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데 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생산공정과 융복합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체계적인 제약·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스템(NIBRT)을 구축해 의약품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생산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첨단재생의료·바이오 융복합기술 분야의 첨단 융합인재는 3개 대학에 특성화대학원을 개설해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 기획, 기술경영, 인허가, 마케팅 등을 포함한 교육을 통해 매년 300명의 실무형 중간관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취업자 '생명공학' 출신 최다  
한편,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자의 전공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학과에서 취업자의 약 50% 정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생명과학과로 20.3%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경영학·의료공학·화학공학·화학 순이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들 학과를 염두에 두고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 좋겠다. 

■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자의 전공 비율 분석 

*자료 제공=교육부
*자료 제공=교육부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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