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5년까지 인공지능 인재 4만 명 이상 양성"  
-인공지능 취업자 '전산학·컴퓨터공학' 출신 최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딥러닝, 즉 컴퓨터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등장으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할 전문인재와 산업 현장에서 AI를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실무인재의 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AI는 연 1.8%~2%의 무역성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70%가 AI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가 총액 상위 5대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은 모두 AI 관련 대규모 데이터와 플랫폼을 가진 관련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 마디로 AI가 '미래 경쟁력의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 인공지능 분야 인력 신규수요 전망

*단위=천 명
*단위=천 명

정부, "2025년까지 인공지능 인재 4만 명 이상 양성"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전문인재를 4만 명 이상 양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AI·SW 핵심인재 10만 양성’ 을 추진하고 있다. 

'AI 관련 전문 인재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데 지원이 부족하다'라는 지적에 정부는 "국내 최고수준의 AI 석·박사 양성을 확대하고 협동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곳이었던 AI 대학원을 2021년에는 14곳으로 확대한다. 

또 AI 혁신허브를 통해 산업계·학계·연구계의 AI역량을 결집한다. 연구를 협동으로 진행하며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심화교육을 추진한다.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의가 없는 자기주도 학습 방식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022년 1월에 첫 수료생이 배출될 전망이다. 

또 2021년부터는 'K-Digital Training'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등 민간 혁신훈련기관이 참여해 청년층 구직자 누구에게나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5개 권역에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조성돼 권역별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AI 복합교육을 진행한다. 약 6,800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인공지능 취업자 '전산학·컴퓨터공학' 출신 최다  
한편, 인공지능 분야 취업자의 전공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학과에서 취업자의 약 60% 정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전산학·컴퓨터공학과로 28.0%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정보·통신공학, 경영학, 응용소프트웨어공학, 언론·방송·매체학 순이었다.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들 학과를 염두에 두고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 좋겠다. 

■ 인공지능 분야 취업자의 전공 비율 분석 

*자료 제공=교육부
*자료 제공=교육부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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