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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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열쇠는 내 몸 안에 있다!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인류의 오래된 바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건강은 어떠한 것들에 의해 결정될까요? 선천적인 유전자일까요, 아니면 후천적인 환경일까요? 바이오시스템의과학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진리의 탐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건강의 기본이 되는 생명현상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유기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완전한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생명현상을 다루려면 생물학, 물리학, 유전학, 분자세포생물학 등 기초학문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집단유전학이나 생태학, 식품학, 영양학, 독성학, 환경 및 사회학 등과 같은 응용학문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접근이 필요합니다.

바이오시스템의과학은 생명의 원리 및 현상을 해석하고 생명체와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작은 분자 수준에서부터 인구 집단의 커다란 수준에서 발생하는 생명현상을 교육, 연구합니다.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종결되는 시점에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시드니 브레너 박사는 “이제 우리는 인간 유전체를 넘어서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유전자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언급했죠. 이러한 개척자적 시도는 생명과학의 이론과 기술을 실제로 질환에 적용해 질병극복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인류의 영양 불균형, 식품 안전 및 질병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인 요소, 환경적인 요소와 이들의 상호작용을 조명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인류의 안녕(Welfare), 마스터키를 디자인하다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영양 불균형,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 수준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생명현상 및 질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생명과학 지식의 자원화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바이오시스템의과학은 질병의 유전형질 연구를 통한 새로운 의생명과학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백신 개발과 환경 위해관리 등과 같은 질병 원인의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의생명과학융합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바이오식품시스템 관련 학문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식품 및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연구하고, 식품 위해 인자와 안전성, 식품성분의 물리화학, 식생활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수행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현대인의 균형된 식생활과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첨단 바이오식품, 의생명과학 분야를 책임지고 주도할 창조형 인재를 양성하며 국가의 첨단 의과학산업의 활성화, 국민의 건전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졸업 후 진로
기업계 - 보건의료, 생명과학, 의약학 및 식품관련 기업 취업
학계 - 국내 및 해외 대학원 진학, 교수
정부·공공기관 -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보건원 등
연구소 - 국공립연구소(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립암센터, 한국식품연구원 등), 기업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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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의과학의 연결고리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초의 생명과학에서부터 그 응용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지식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생물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유전학, 면역학, 생태학 등 기초과학 지식의 함양은 생명유지를 위해 수반되는 생명활동의 기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인체생리학, 생물정보학, 질병대사학, 후생유전학, 항체공학, 식품학, 생리활성물질, 영양유전체학, 식문화및 스타일링, 식품안전 및 독성학 등에 이르는 응용지식은 생명현상과 바이오식품시스템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탐구로 이어져 바이오시스템의과학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를 도울 것입니다.


이런 학생 바이오시스템의과학에 딱!
• 생명 현상에 호기심이 넘치고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과학실험을 좋아하고, 학습하고 싶다.
• 희귀질환의 치료를 위해 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해 아픈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희망과 도움을 주고 싶다.
• 인체와 질병에 호기심이 있고, 인간의 건강과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구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
• 전통 식품소재와 한약재로부터 첨단 의약품을 개발하고 싶고, 먹으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는 식품소재를 찾고 싶다.
• 우주 비행식이나 항공 기내식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맛있고,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조리법을 개발하고 싶다.
•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학적 자료를 섬세하게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 여러 분야의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력이 있다.
• 생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끈기를 가지고 있다.



알쏭달쏭 전공과목
1학년 - 공통교양, 핵심교양, 전공관련교양(일반생물학, 일반화학)
2학년 - 의생명과학개론, 의생명과학실험, 유전학,미생물학, 병리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인체생리학, 생화학, 유기화학개론, 생물물리학, 질병미생물학, 후생유전학
3학년 - 면역학, 인간발생학, 줄기세포 생물학, 질병영양대사, 식품화학, 효소공학, 식품미생물학, 조리원리, 생물통계학, 종양학, 세균학, 생리활성물질, 대사체학, 분자영양학, 생물산업미생물학 및 실험, 조리과학
4학년 - 생태학, 신경과학, 바이러스학, 식품재료학, 생물소재저장학, 영양유전체학, 식품안전 및 독성학, 식문화 및 스타일링, 생물정보학, 항체공학, 분자질병역학, 제품개발 및 실습, 식품기기 분석 및 실험, 분자계통학, 식생활 경영, 산업생물공학, 조직재생


추천도서로 보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
<콜럼버스의 교환>
황상익 | 을유문화사
인류는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질병과 줄곧 일방적인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질병과 생명현상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쉽게 쓰는 후성유전학>
리처드 C. 프랜시스 | 시공사
DNA 염기 서열이 변하지 않고도 유전자 발현이 조절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후성유전학이라는 학문의 소개와 함께 환경이 한 개인을 넘어 자손에게까지 생물학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을유문화사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생명현상을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DNA 또는 유전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해 봅시다.

<미각의 역사>
폴 프리드먼 | 21세기북스
전 세계의 음식역사가들이 그들의 연구내용을 ‘음식’에 담은 최초의 결과물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문명, 과거와 현재가 쌓아온 요리 관련 성과물을 적용시키고 식사의 즐거움에도 연구내용을 유감없이 쏟아 부었습니다. 선사시대를 기점으로 음식(재료, 조리, 연출)에 대한 가장 고상하고 우아하고 즐거운 생각들의 결정판인 이 도서와 함께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즐겨봅시다.



“대학교는 종착역 아닌 새로운 출발 다지는 곳!”
대학교는 우리의 종착역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곳입니다. 어쩌면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내 길을 찾는 첫발을 내딛는 순간일지도 몰라요. 막연한 생각으로 전공을 정한다면 막상 들어와서 공부하면서 적성에도 안 맞고 재미도 없어 좌절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전공을 정하기 전에 실제 탐색은 필수입니다.

요즘은 학과마다 마련된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흥미와 적성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꼭 경험해 보세요. 바이오 학문에 대한 자유로운 탐색, 인류의 보건과 건강 증진에 대한 정의로운 다짐, 개척자 정신을 통한 생명 진리의 탐구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에서 시작합시다.

 

*출처=고려대 전공가이드북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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