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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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인문정신의 요람, 국어국문학과
한반도에 인류가 정착한 이래로 한국말로 축적된 문화와 지식은 그 양이 매우 방대합니다. 국어국문학과에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한국말과 글을 탐구하면서 그 속에 숨쉬는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국어국문학과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한류 열풍의 중심학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한문학, 한국어문화교육학의 다섯 개 전공 분야로 구성된 국어국문학과는 우리의 말과 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지적 탐구심을 계발시켜 그들이 인문학의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오늘날 국어국문학의 가능성은 미래와 세계로 열려 있습니다.


국어국문학과의 미래
국어국문학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국학의 ‘중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미래의 국어국문학은 기존의 민족 학문이라는 위상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학을 지향하기 위한 필수 학문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외국어로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 증대, 한국어문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의 증가, 깊이와 폭을 점차 확장하고 있는 한류 현상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국어국문학의 전공자로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 그리고 그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학생 국어국문학과에 딱!
• 우리말의 유래·구조·원리, 문학 작품 읽기, 창작에 관심이 많다.
• 외래어의 범람 속에서 오염되고 있는 우리말을 지키고 싶다.
• 한국 문학 속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내 블록버스터 영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 한류 열풍 시대에 한국어와 문화를 세계화시키고 싶다.


특별 프로그램
국어국문학과 교직과정 설치 -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문과대학 7+1 프로그램 -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과대학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멕시코, 일본, 러시아, 중국 등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랩(LAB) - 개설학과 세부전공별 교수, 대학원생과 함께하는 연구 모임으로 매학기 개설됩니다.
교과과목 내 다양한 현장학습 - 교실 내에서 하는 이론 수업 외에 교과목에 따라 박물관 탐방, 방언조사, 구비문학 답사, 공연 관람 등의 실외 활동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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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로 보는 국어국문학
<쉽게 읽는 한국어학의 이해>
홍종선 외 | 한국문화사
국어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연구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골치 아픈 문법 문제로 국어학이 싫어졌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국어학은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글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분포를 보이고 어디서 왔는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적인 학문이지, 시험에서 한 문제 더 틀리게 만드는 고리타분한 규범문법을 다루는 학문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새 민족문학사 강좌 1-2권>
민족문학사연구소 | 창비
구비서사에서 2천 년대 대중문학까지 한국문학의 흐름을 생생하고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한국 문학사 개설서입니다. 한국문학이 동아시아문학, 세계문학 및 다른 문화와 주고받은 영향 관계와 소통의 성과를 주목해 다양한 가치의 공존, 소통을 조명합니다.

<젊은이를 위한 문학이야기>
정명환 | 현대문학
불문학자이자 평론가로 유명한 정명환 선생의 문학 에세이입니다. 문학과 인류가 같이 하게 된 원인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그의 에세이를 읽다 보면 고상하고 어려울 것만 같은 문학이 우리의 삶,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어교육>
박영순 외 | 한국문화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사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국어학 전공자와 한국어교육 전공자의 균형 있는 필진으로 한국어 교사에게 필요한 국어학적 지식과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교재, 교수법, 교육내용, 교육 평가까지 실제로 교사가 알아야 할 지식 및 가르쳐야 할 내용 요소를 골고루 체계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국어국문학의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해요!”
고교시절 국어 시간은 딱딱한 수업시간의 활력소였습니다. 공부하다 심심하면 국어영역의 소설이나 시를 읽으며 수험생의 고단한 심정을 감정이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국어국문학과에 들어와 우리말을 분석하는 국어학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국어국문학과에 다닌다고 해서 꼭 작가가 돼야 하거나 국내에서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어학만 해도 정보처리를 비롯해 다양한 학문과 연계돼 응용될 수 있습니다.

국어국문학은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알게 해주는 기초학문이며, 앞으로 활용 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국문과를 택했을 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은 거의 현대문학에 국한돼 있었죠. 하지만 전공 공부를 하면서, 현대문학뿐만 아니라 고전문학의 흥미로운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고, 국어학과 국어사, 이외에 방언, 북한의 언어학 등 정말 다양한 국어국문학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중전공, 연계전공으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요”
한편,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관심이 있어 공부해보면 생각보다 재미가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관심 없던 분야가 의외로 재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과 선택에 있어서 이러한 예상과 기대에 어긋나는 경우 때문에 고민이 많아지지만 고려대에는 이중전공, 연계전공 제도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대학교 시절 동아리 및 학회 활동, 외국어 공부 그리고 타 전공 공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넓히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고려대 전공가이드북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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