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입전형은 ‘사고력’으로 통한다. 전형마다 선발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전형 결과는 결국 학생이 가진 사고력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수능의 경우 사고력 차이로 인해 수능을 잘 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사례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이들은 그것이 사고력 차이로 인한 결과임을 알지 못한다.   

여기, 실제 사례가 있다. A학생은 단순히 수능 기출문제를 푸는 데 그쳤다. 반면 B학생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논리적으로 분석해 대안을 마련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찾아 풀고, 다른 유형의 문제도 풀어 적응력을 키웠다. 두 학생 중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쪽은 당연히 B였다.  

또 다른 사례가 있다.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다. 문제는 ‘독서력’에 있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독서 경험이 부족해 사고력이 낮다. 반면 초·중 시절에 독서활동을 활발히 한 학생은 고교에 올라가 성적이 향상한다. 독서를 통해 얻은 높은 사고력이 성적 향상의 발판이 돼 주기 때문이다.   

초·중 때 책을 읽지 않은 고등학생이 사고력을 키우려 한다면 단지 책만 읽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수능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유형을 이해하고, 거기서 분석력, 추론능력을 발휘해 종합적 사고, 대안적 사고로 답을 이끌어내는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모평과 수능,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학종 대비를 위한 수업 탐구활동을 할 때도 사고력이 필요하다. 수업 탐구활동은 일반적으로 수업 중 배운 내용 가운데 흥미롭거나 의문이 생기는 내용이 있을 때, 이를 지원할 전공과 연계해 탐구하거나 그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시켜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관련 지식을 탐구하는 것, 탐구 내용을 지원할 전공과 연계하는 것, 실생활에 지식을 접목시키는 것 모두가 고차원의 사고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탐구활동을 위한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와 배경지식이다. 독서 활동이 사고력의 기본 틀을 만들어준다면, 인문,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기술 등에 관한 다양한 배경지식은 생각의 틀을 확장해 준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고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그리고 그 지식을 희망 전공과 연계해 탐구활동의 재료로 활용해 보자. 그것이 사고력을 급성장시키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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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단행본 '1%만 아는 대입 성공법칙' 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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