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3개 대학에서 847명 모집
- 개인 특성에 따라 지원전략 수립
- 서류평가는 학생부만으로 평가
- 수능 대비를 충실히 해야
- 다중미니면접 평소에 대비

의학과 약학계열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계열이다. 경쟁이 치열하고 지원자 간 점수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사소한 변수에도 등락이 결정된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를 취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먼저 의예과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학생부종합전형은 39개 의대 중 33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847명 모집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613명, 지역인재전형이 199명, 지역인재 기회균형전형이 20명, 기회균형전형(정원내)이 15명이다. 

학생부종합 모집인원은 전체 수시모집인원 1,872명의 45.25%로 학생부교과전형 909명(48.56%)보다 적다. 하지만 지역인재전형이나 기회균형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의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이 331명이고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613명이므로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에는 개인별 특성에 따라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서울 9개 의대와 수도권(가천대, 아주대, 인하대) 의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408명이므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대부분의 학생들을 서울과 수도권의 학교에서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 

2024학년도에는 자소서가 폐지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만으로 평가한다. 단계별전형이 대부분이어서 1단계에서 서류전형을, 2단계는 1단계 성적+면접을 실시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일괄합산하는 대학은 연세대(미래) 지역인재전형과 기회균형전형이 있으며 서류평가(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8개 대학이 있다. 중앙대는 같은 대학 내에서도 일괄합산방식과 단계별전형을 병행해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5개 대학, 16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모집인원은 256명이다.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등으로 학업역량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26개 대학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2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인원 증가와 수능의 영향력이 수시에서도 확대되었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

면접도 다중미니면접(MMI)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대비하기 보다는 고교생활 전반에 걸쳐 평소에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과 관련된 가치관의 문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교생활과 독서활동으로 대비할 수 있다. 의료윤리나 생명윤리와 관련된 진로 및 적성에 관한 역량은 다양한 교과활동으로 함양할 수 있다.  

상황판단이나 문제해결능력은 다양한 교내활동 등을 통해 경험이 축적돼야 한다. 제시문기반의 자료 분석과 해석은 다양한 교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중미니면접(MMI)은 수험생의 다면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므로 아는 것을 대답하는 자세로는 추가질문이나 가치가 충돌되는 상황에 답하기가 매우 어렵다. 평소의 생각을 말해야 계속적인 추가질문에 답할 수 있다. 

평소 탐구하는 자세로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훈련,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발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선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다중미니면접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 2024학년도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및 전형방법 

*표 출처=2024학년도 대입정보 119
*표 출처=2024학년도 대입정보 119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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