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내년 1월 7일(목)부터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사전에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원서접수 서비스를 하는 기능이다.4년제 대학은 1월 7일(목)~11일(월) 기간 내 3개의 군 중에서 선택해 접수를 실시하게 되며, 전문대학은 이보다 긴 1월 7일(목)~18일(월)까지이다.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정시·수능
김성환 기자
2020.12.28 10:59
-
매년 정시에 보도되는 기사들을 살펴보면, “000대학 전년도와 000이 달라졌다”는 내용이 많다. 선발인원, 전형 방법, 반영 비율 등 다양한 변경사항들을 정리해 놓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서 변경된 사항이 왜 중요한데?”와 같은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정시에서 대학별 모집요강이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사항이 어떤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도록 하자.모집 인원 변화최근 정부의 기조 변화에 따라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하면 정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시는 수능 점수에 따라 당
정시·수능
송미경 기자
2020.12.28 10:16
-
2021학년도 전국 시도별 30개 외국어고의 원서접수가 24일까지 모두 마감한 결과, 올해 정원내 30개 외국어고의 평균 경쟁률은 1.04대 1(30개교, 모집정원 5천 837명, 지원자 6천 99명)로 전년도 1.37대 1(30개교, 모집정원 5천 867명, 지원자 8천 23명) 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형 유형별로 일반전형은 평균 1.13대 1(전년도 1.51대 1), 사회통합전형은 평균 0.70대 1(전년도 0.80대 1) 등이다.지역별로는 올해 서울 지역 6개교 정원내 외국어고 경쟁률은 1.11대 1로 전년도 1.45대
고교진학
문영훈 기자
2020.12.28 10:10
-
Q1. 수시전형이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살펴봐야 하나?대학별로 전형의 지원 자격이나 전형 방법의 차이로 상당히 많은 전형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전형들을 유형별로 그룹 지어 보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어학, 과학, 예체능)전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쉽게 보자면 특별한 특기나 성향이 없다면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일반전형을 찾으면 되고, 특기나 성향이 있다면 특별전형 중 지원 자격, 전형 방법 등을 확인해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Q2.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원서는 쓸 수 없나?4년제
수시분석
강신정 기자
2020.12.24 12:05
-
아랍어I 과목은 2021 수능 제2외국어 및 한문 과목 중 응시자가 가장 많은 과목이다. 수능 채점 결과, 올해는 3번으로 모든 번호의 정답을 찍었을 때 원점수 13점을 득점해 5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47점, 백분위 51이다. 이와 비교해 다른 제2외국어 과목은 어떨까.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는 원점수 13점을 득점할 때 각각 6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한문은 7등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베트남어는 원점수 13점을 득점할 때 표준점수 47점, 백분위 56, 4등급이 예상된다. 러시아어는
정시·수능
진예지 기자
2020.12.24 11:47
-
과거에 비해 점차 직업군이 다양해지면서,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체능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상이나 디자인, 스포츠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전공 분야이다. 예체능 분야는 해당 분야에 특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실기를 통해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뒤늦게 예체능 분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은 실기 대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실기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예체능 계열 학과들이 있다. 오직 수능 성적 100%로만 선발하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시·수능
문영훈 기자
2020.12.24 11:16
-
자유전공학부 (한경구 교수) Q. 자유전공학부는 어떤 곳인가요? 무엇을 자유롭게 할 수 있나요?겉으로만 본다면 자유전공학부의 자유는 전공 선택의 자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 본인이 직접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학생설계전공’이라는 제도도 있고, 특수한 모집단위(사범대, 의대, 수의대, 간호대)를 제외하면 원하는 전공을, 심지어 예체능 계열의 전공도 선택해 공부할 수 있죠.자유전공학부의 영어 이름 ‘College of Liberal Studies(칼리지 오브 리버럴 스터디스)’를 살펴본다면 더 큰 의미의 자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0.12.24 09:57
-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이 얘기를 듣고 제일 먼저 성적이 떠오른다면 아직도 학종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기부는 학교생활의 기록이다. 생활 기록의 첫 번째는 인사 인사를 잘하는 것이다. “인사를 누가 못해?”라고 반문하는 학생이 있겠지만 인사도 인사 나름이다. 인사 태도를 9단계로 나눈다고 가정하자. 인사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실제로 있었던 얘기지만 인사를 잘했더니 내신 성적은 6~7등급이지만 기록은 1등급 수준으로 받았던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에게 물었더니 수업시간이
수업·세특·행특·창체
문영훈 기자
2020.12.23 14:35
-
12월 23일 2021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다. 내 수능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는 어디일까?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영어를 제외한 실채점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지원 가능점수를 제시했다. 예상 점수가 가장 높은 학과는 표준점수 411점의 서울대·연세대 의예과이며 성균관대 의예(410점), 고려대 의과대학(409점)이 그 뒤를 이었다.예상 점수가 가장 낮은 학과는 표준점수 381점의 한국외대 영어교육과이며, 그 다음은 386점의 이화여대 통합선발(응시계열 자연)학부와 388점의 경희대 경영학과, 동
정시·수능
진예지 기자
2020.12.23 11:45
-
유례없는 코로나 19 사태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21 수능. 학생들은 수능을 어떻게 치렀을까?12월 22일(화) 발표한 2021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결시율이 14.7%로 수능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결시자 수도 7만 2,399명으로 역대 최다인 기록이다. 전년도 2020 수능 결시율이 11.7%로 역대 최고인 것과 비교할 때, 수능 결시율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것이다.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하지 않는 수시 전형 늘어 이렇게 올해 수능 결시율이 높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
정시·수능
진예지 기자
2020.12.23 11:44
-
연합전공 계산과학 (이상묵 교수) 비행기의 날개가 제대로 설계했는지 비행하지 않고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시뮬레이션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을 다루는 계산과학을 알아볼까요?Q. 서울대학교 계산과학 연합전공은 어떤 곳인가요?과학의 기본은 관측과 실험입니다. 하지만 관측과 실험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계산과학은 이러한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분야 모두를 포괄하는 전공입니다.계산과학은 수학과 컴퓨터를 접목한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0.12.23 10:02
-
지난 시간에 알아본 '교사·학생 필독! 학년 말 생기부 똑똑하게 작성하는 법' [클릭]에 이어 KAIST 합격생의 3학년 생기부 기록을 보자. 앞서 소개한 자율활동 기록에는 열의 있는 담임선생님의 노력으로 학생의 활동과 역량, 그에 대한 평가가 구체적이고 균형 있게 적혀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오늘 공개할 생기부 기록은 작성한 선생님에 따라 상대적으로 편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담임선생님이 적어준 기록과는 달리, 선택과 집중 없이 활동의 나열에 그치고 있거나 평가가 일관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물론 선생님은 성의를 다해 생기
수업·세특·행특·창체
박지향 기자
2020.12.22 16:17
-
대입 전형에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이 있고, 정시에 수능 위주 전형이 있다. 농어촌전형, 고른기회전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형도 운영된다. 수능 위주 정시전형은 성적순으로 합불이 결정된다. 하지만 수시전형은 다르다. 다양한 전형이 운영되고 있어,전형에 대한 이해 없이 수시를 준비한다면 대입에 성공하기 힘들다. 수시 성공의 첫 번째 전략은 자신의 조건에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다.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업역량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기를 원한다. 이 때문에 내신 성적으로 대입이 결정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대학진학
강신정 기자
2020.12.22 15:24
-
2021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됐다. 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되고, 영어가 매우 평이하게 출제됐다.전체적으로 국어는 다소 어렵게 수학나형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만점자의 비율로 보면 국어의 경우도 전년보다는 상위권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의 비율이 12.66%로 전년도 7.43%에 비해 크게 늘어나, 매우 평이하게 출제됐다고 할 수 있다. 2등급은 16.48%로 유사하고, 3등급이 19.74%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탐구영역에서 사
대학진학
한승은 기자
2020.12.22 14:41
-
2021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은 내년 입시제도의 변경에도 ‘하향 지원’보다 ‘소신 지원’을 선택하는 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에 따라 재수에 대한 기대 심리도 높았다. 지원 대학과 학과는 수험생 스스로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는 각 대학의 '간판'을 주로 보고 결정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각 대학이나 학과의 취업률이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입시사이트 유웨이닷컴이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2021 정시 지원 계획'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내
정시·수능
김성환 기자
2020.12.22 11:47
-
오늘 시간에는 이금수 대진대 입학사정관 실장과 함께 2022학년도 입시 전형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은 전국 대학 평균 40%정도지만, 상위 15개 대학으로 좁혔을 때는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쟁률은 높지 않지만, 중복합격자가 많기 때문에 충원률도 높고요. 학생부 반영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를 학생부교과전형이라고 하는데요. 정량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진로 선택과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정성적인 평가도 이루어지죠. 학생부교과전형은 단순하지만 복잡한 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신동우 기자
2020.12.22 10:52
-
연합전공 글로벌환경경영학 (김현아 학생, 윤여창 교수) 연합전공이란?연합전공은 두 개 이상의 전공과정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들어지는 전공과정이다. 이를테면, 요즘 대세인 융합학문인 셈. 고등학생들이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전공은 아니지만, 서울대학교 어느 학과(부)에서든지 3학기를 다니고 나면 지원할 수 있다.서울대는 2020년 기준 동아시아 비교인문학, 정보문화학, 계산과학, 벤처경영학, 기술경영, 인공지능반도체공학, 글로벌환경경영학, 영상매체예술 총 8개의 연합전공이 있으며, 복잡해진 사회의 수요에 맞추어 새로운 연합전공이 계속 만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0.12.22 09:48
-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뒤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 본격 시작돼,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2월 말에 기록이 마감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는 것이 생기부 기록인 만큼, 생기부가 어떻게 기록되는가에 따라 학종 성패가 갈린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마지막까지 생기부 기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생기부 기록에 대한 오해가 뿌리 깊게 이어져 오고 있다. 기록의 질보다 양을 따지고, 구체적인 근거가 없이 미사여구만 나열해 놓고 좋은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런 생기부로는
수업·세특·행특·창체
박지향 기자
2020.12.21 14:42
-
명사적 표현의 분명한 차이 합격자 학생부에서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키워드가 대학 위상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아는가? 활동과 성장 모습을 어떤 명사와 동사 조합으로 표현했는가에 따라 대학이 학생의 역량을 달리 판단한다는 뜻이다.다음의 ‘합격TOP SECRET‘을 보면 대학 위상이 높을수록 합격자 학생부에 기록된 역량과 도달 수준, 활동의 구체성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물론 키워드 평가가 학종 평가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교사나 학부모, 학생들이 지원할대학의 학종 합격 여부를 직관적으로 가려낼수
학생부종합전형
문영훈 기자
2020.12.21 14:12
-
대입 정시에서 합격과 불합격은 경쟁률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다면 합격 가능성은 다소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대학, 모집단위에는 그 이유를 갖고 있다. 작년 정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 모집단위를 보며 정시 특징을 알아보자. 정시 가군 - 국어, 수학, 탐구도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다! 수능 성적표에는 3가지 지표의 성적이 기록된다.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그것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만 제공된다.등급은 단지 9개 급간으
정시·수능
한승은 기자
2020.12.21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