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12개월 간의 도전!
-Chap.1 고정관념에서 오류를 찾아라!_2

수업이나 교과외 활동에서 나만의 스펙을 만들고 싶다면? 또 이것을 학생부에 녹여내 SKY대 학종에 합격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비판적 사고력 향상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6월호부터 12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나침반 36.5도>의 '비판적 사고력 향상 프로젝트', 지난 시간에 이어 '고정관념의 오류'에 대한 3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이 기사는 <나침반 36.5도> 매거진 6월호 p.111 에 5p 분량으로 수록된 내용입니다.
- <나침반 36.5도> 매거진을 읽고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에 기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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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강화하는 4가지 요인 내게도 있을까? 
고정관념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사회에든 존재합니다. 인간은 공통적으로 고정관념을 만드는 여러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복잡한 문제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처리하려 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기 위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만을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다음에 설명하는 4가지 요인이 결합하면 왜곡된 고정관념과 편견이 더욱 강화됩니다. 

지금부터 고정관념과 편견을 강화하는 요인을 살펴보고, 이 가운데 자신에게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요인을 차근차근 지워가 봅시다.

이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1. 권위주의적인 성격
자신의 신념에 지나치게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치와 권위를 과도하게 추종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의심이 많고 타인에게 가혹하며 남 탓하기를 잘합니다.

자신이나 타인의 나약한 모습을 견디지 못합니다. 엄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부모를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권위에 대한 동경으로 변화하며 이런 성격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사회규범에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성격
인간은 성장 과정에서 사회화를 겪습니다. 이때 사회규범에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성격의 사람들은 부모나 사회로부터 편견을 학습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차별이 심한 공동체에 속해 있을 때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강화되고, 반대로 차별이 적은 공동체에 속하면 줄어들게 됩니다. 

3. 전위 공격성이 강한 성격
전위 공격성이란 분노를 유발한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할 수  없을 때 공격성을 억제했다가 다른 무고한 대상에게 표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가 자신보다 강한 사람일 경우, 그 사람 대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공격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4. 경쟁심이 지나치게 강한 성격
적당한 경쟁심은 동기부여가 돼 일의 효율을 높입니다. 하지만 경쟁에 지나치게 경도될 경우 상대 집단을 모두 적으로 상정해 차별하고 배제하게 됩니다.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정치적·도덕적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상대 집단의 논리는 전혀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공동체를 위협하는 내 머릿속 고정관념과 편견
고정관념은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부정적으로 왜곡된 고정관념은 그릇된 편견을 낳습니다. 이 것이 사회적 편견으로 확장되면 혐오, 증오, 마녀사냥, 색깔론 등의 차별을 만들어 사회 불안을 야기합니다.

우리 사회를 자유롭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같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물론이고 우리의 사고에서도 고정관념과 편견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제시한 사례에 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써 보고, 공정한 관념을 새롭게 정의해 봅시다.

아일랜드의 극작가이자 비평가인 버나드 쇼는 어느 날 로댕의 작품을 무턱대고 싫어하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한 장의 데생을 보여줬습니다.

“최근에 구한 로댕 작품인데, 어떻습니까?” 손님들은 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쇼는 기다렸다는 듯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고 참, 제가 실수를 했군요. 이건 로댕이 아니라 미켈란젤로의 작품인데 말이죠.” 바로 전까지도 목이 터져라 작품을 헐뜯어대던 사람들은 부끄러움에 상기된 얼굴을 한 채로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왜곡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별, 혐오, 증오, 마녀사냥, 색깔론 등 차별 을 당하는 잡단 구성원과 직접 교류하는 것입니다.

이들과 접촉하고 가까이 교류하면서, 막연히 그럴 것이라고 머릿속에 각인한 편견이 실제 경험을 통해 실상은 크게 잘못돼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힘들다면 이와 관련한 주제를 다룬 소설, 영화, 다큐멘터리, TV 시사 프로 그램, 시사·인문 매거진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정관념을 넘어 창의성 깨치는 4가지 방법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 인재가 가져야 할 필수역량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역량으로 ‘창의성’이 꼽힙니다. 창의성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큰 힘을 발휘합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학습과 활동에 녹여내고 이를 통해 성장한 모습이 학생부에 기록된다면, 학종은 그 학생을 뛰어 난 인재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고정관념과 편견에 매몰된 경직된 사고를 하는 학생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탈피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아봅니다. 

1. 다각도로 생각하라
다각도로 바꿔 생각해 보세요. 어떤 명제가 주어질 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왜?’ ‘반대로 생각하면?’ ‘다르
게 생각하면?’ ‘확장해서 생각하면?’ 등 다양한 각도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겁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하나의 명제에서 수많은 생각의 가지가 뻗어갈 겁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창의성이 싹트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살아생전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사이즈여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잡스 사후에도 애플은 잡스의 원칙에 따라 ‘작은 아이폰’ 전략을 이어갔지요.

그런데 잡스의 뒤를 이어 CEO가 된 팀 쿡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소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원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아이폰도 달라져야 한다고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대화면 아이폰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애플은 더 많은 고객에게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잡스라는 거대한 산이 만들어낸 고정관념을 과감히 떨쳐내고 혁신을 이뤄낸 것이죠.

2. 벤치마킹하라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면서 남을 따라 하라니, 일견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 위대한 창조는 뛰어난 모방에서 비롯됩니다.

파블로 피카소는 ‘훌륭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라고도 했습니다. 창의성이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니며, 있던 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자라난다는 의미입니다. 

3. 금기를 깨라
“이건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셨어.” 같은 말을 자주 하는 학생들은 기존 방식에 의존해 새로운 접근이나 시도를 두려워하고 거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것만을 수동적으로 취하는 태도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힘듭니다.

하나의 도착지에 도달하는 길은 수없이 많습니다. 늘 가던 길을 버리고 스스로 만들어낸 새로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통해 창의성도 부쩍 성장해가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4. 지식을 넓히라
창의성은 별안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토대가 마련돼 있어야 뛰어난 창의성이 발현합니다.

다각도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다른 사람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금기를 깨고 새로운 길을 찾아 접근하고 싶다 해도, 지식과 정보가 없으면 그만큼 선택지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야 합니다. 체험, 여행 등 직접 경험도 좋고, 인문·시사·과학 분야 책을 폭넓게 읽거나 영화·다큐멘터리 감상 등 간접 경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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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전화 1522-1797로 문의 바랍니다. 

■ ‘비판적 사고력 향상 프로젝트’ 12개월 프로그램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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