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은 오직 공부만을 위한 장소로 사용한다 
-소음이 없어야 한다 
-컴퓨터, 휴대전화 등 방해요소 통제하기 
-건강을 지켜라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책상은 오직 공부만을 위한 장소로 사용한다 
공부를 하는 장소는 오직 공부만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 만약에 책상에 앉았을 때 졸거나 만화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면, 나중에는 똑같은 행동이 저절로 일어날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조건형성'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부터가 공부 환경 만들기의 시작이다. 

시선을 빼앗는 물건이 책상 위에 있어서는 안 되므로 직접적으로 공부에 관계없는 물건은 책상에서 손을 뻗었을 때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기본적인 학습도구를 잘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갑자기 필요한 물건을 찾느라 주의집중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 계산기, 종이, 공책, 지우개, 연필, 펜, 자 등의 기본 학습도구를 정리해두자. 

만약에 딴 짓을 하고 싶을 때는 책상에서 일어나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졸음이 온다면 그런 나른함에 몸을 맡기지 말고 잠깐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거나, 너무 피곤하면 이부자리에서 자는 것이 차라리 낫다. 책상은 오로지 공부만 하는 곳으로 정하고 그대로 행하라. 

소음이 없어야 한다 

*사진 출처=알라딘
*사진 출처=알라딘

집중해서 공부를 하려면 주의가 흩어지게 할 정도의 소음은 없는 곳이 좋다.

주위의 소음 때문에, 읽고 있는 책에 몰두할 수 없어서 같은 문장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게 된 경험이 종종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해도 잘 안 되거니와 기억을 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된다. 

집에서 공부를 한다면, 공부하는 시간 동안 가족들에게 조용히 해줄 것을 미리 당부하거나 TV를 시청하고 있다면 정중하게 꺼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문 앞에 '공부중'이라는 팻말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외의 공공 장소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주변이 시끄럽다고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하고 있는 공부의 30%~50% 정도를 방해한다. 가사가 없는 클래식이나 연주곡을 조용히 틀어 놓는 정도는 집중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공부를 하는 동안에 음악을 들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컴퓨터의 경우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우면 메모리가 부족해지고, 전체적으로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주의 능력은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할 때에는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 

컴퓨터, 휴대전화 등 방해요소 통제하기 
컴퓨터는 거실 등 개방된 공간에 둬 꼭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하면서 메신저를 하거나 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시간 낭비의 주 요소다. 휴식시간에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이용시간을 최대한 짧게 해야 한다. 길게 하면 할 수록 공부로 전환하기가 힘들어진다.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공부하는 것도 방해요소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기본 소통 수단이 된 휴대전화 자체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공부할 때는 꺼놓고, 휴식시간에만 짧게 사용한다는 규칙을 세우자.  

건강을 지켜라 
배고프거나 혹은 지나치게 배가 부르거나 또는 몸이 아플 때는 아무리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도 집중을 할 수 없다. 좋은 공부 환경이 조성됐다면 이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서 건강을 지켜야 한다. 

아침밥은 꼭 먹기 
과식하지 않기 
잠은 6시간 이상 자기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으로 심신을 단련시키기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금부터 실천에 옮겨보자!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첫째, 흥미와 호기심을 갖는다 
"도대체 수학공식을 외워서 어디다 써먹겠다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수업을 듣는다면 수학은 정말 재미없을 것이다. 집중도 안돼서 딴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집중력은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생긴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들에 대해 모두 흥미를 가지고 '왜 그럴까?'하는 의문과 호기심을 가진다면 집중력은 저절로 생기게 된다. 

둘째, 적당한 긴장감을 갖는다 
공부할 때 마음이 너무 여유롭고 편안하면 긴장이 풀려서 오히려 능률이 떨어진다. 적당히 긴장하고 다급해야 더 집중이 잘 된다는 분석도 있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하루 단위, 일주일 단위로 확인해가면서 공부하도록 하자. 계획을 꼭 이루고 말겠다는 책임감과 이를 위한 적당한 긴장감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장기 목표를 세워 책상 앞에 붙여놓자. 매일 목표를 확인하며 지속적으로 하습동기를 각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마음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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