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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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건축문화 선도하는 학문
건축학은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고 만드는 학문만은 아닙니다. 건축학은 자연, 인간,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사람이 자연과 함께, 문화적인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들이 매일 마주치는 거리의 건축물들과 풍경 그리고 도시나 농촌의 모습들도 건축학을 배운 전문 건축가들이 연구하고 설계하는 하나의 큰 그림들입니다. 그 안에서 건축물들은 도시의 풍경을 멋지게 만들고 도로와 공원들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축학이 만드는 또 다른 세상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삶의 ‘진화’
건축학과에서 양성하는 건축가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을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건물과 도시들은 전부 건축가들의 머릿속 상상력과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안을 들어다 보면 과거에는 1층의 작은 건물에서만 삶을 살아가던 시대에서 오늘날에는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복합문화시설과 특수한 시설들까지 모든 것들이 건축가의 상상과 전문적인 기술적 소양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들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삶 속에 우주의 도시와 바다 속 건물들을 설계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건축가의 상상력과 아이디어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들의 이해와 함께 넓은 세상으로의 여행과 경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관련 자격 및 시험
건축사 자격증, 건축기술사 자격증, 건축기사 자격증


졸업 후의 진로
건축학의 분야가 다변화되면서 학문들 간의 융합을 통해 그 진로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건축의 세계시장이 개방되고 기술과 문화의 진보로 해외 설계사무소 및 건설회사, 그리고 정부 공공기관 등 건축 관련 디자인 분야로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공디자인, 공공문화정책, 도시마케팅, 건축마케팅 등 국책기관 연구소와 공공투자기관 등의 건설자문위원으로 그 활동범위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계·연구소 - 대학 교수, 공공투자기관, 국책기관연구원 등
기업계 - 건축설계사무소, 건설회사, 엔지니어링업체, 부동산개발투자사 등
정부·공공기관·법조계 -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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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건축 흐름 익히고, 문제 대처에 유연해야
현재의 세계 건축시장에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건축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를 넘어 국제적인 건축계의 흐름을 인지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기술, 문화, 설계의 방향 등을 다양한 나라의 건축계와 소통하고 최신 동향을 몸으로 익힘으로써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건물을 설계하고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그 안에서 여러 가지 특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도시 문제와 노약자를 위한 공간, 환경문제, 복잡한 구조적 문제, 다중적인 문화 코드들에 대한 문제 등에 직면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한국이라는 지역성의 가치를 인지하는 건축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창의적 사고력, 통찰력, 논리력 필요
건축설계는 단순히 공간을 구획하고 건물의 형태를 디자인하는 작업은 아닙니다. 사람들 간의 행태를 연구하고 자연기후, 지역적 문화, 건물의 기능을 분석하여 합리적이고 쾌적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효율적인 설계를 요구하는 과목입니다.

또한 하나의 건축물을 창조하는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사람들에게 자신의 디자인과 건축적인 철학을 전달할 수 있는 논리력이 필요합니다. 건축설계라는 학문은 창의적인 사고력, 주변 맥락을 이해하는 통찰력, 시대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한 디자인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독서 경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실력, 건축설계를 표현할 수 있는 스케치 실력 등도 요구됩니다.


이런 학생 건축학에 딱!
• 미술 관련 수업에서 공간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이 무한하다.
• 사물의 구조와 구축방식에 대한 관심을 지녔다.
•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예술적 재능과 미적표현능력을 가지고 있다.
•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지녔다.
• 자연과 도시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추천도서로 미리보는 건축학
<건축학과에서 배운 101가지>

매튜 프레더릭 | 동녘
건축학도들이 알아야 할 건축 용어들이 그림과 짧은 글로 설명된 책입니다. 설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선 그리기 에서부터 설계 주안점, 건축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법 등 101개의 항목을 간단명료한 문장과 단순한 그림으로 깔끔하게 설명합니다.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김수근 | 공간사
한국건축계의 대표 건축가인 건축가 김수근씨의 건축에 관한 기억과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행복을 설계하는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전통공간에 대한 공간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건축기행>
김석철 | 창작과 비평사
세계의 도시와 건축물 중 가장 탁월한 예술적인 건축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건축 에세이입니다. 건축가의 건축유산 하나하나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인문 감수성으로 새로운 의미를 불어 넣은, 건축에서 역사와 문화를 읽을 수 있는 필독도서입니다.


“건축에 대해 무한한 애정이 있어야 해요!”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서 적성과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자신의 흥미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권합니다. 특히, 건축학은 한 가지 재능만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실습이 쌓여서 결실을 맺는 학문이므로 건축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가진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고려대 전공가이드북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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