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소재 다룬 글 접해봐야
- 글이 중심 소재별로 어떻게 작성되는지 살펴봐야
- 원래 제목과 자신이 만든 제목 비교하는 활동 도움 돼


[예시 문항] 

*2022학년도 수능 24번
*2022학년도 수능 24번


[평가 요소]
이 문항은 주어진 지문의 내용을 읽고 전체적인 주제와 요지를 파악한 뒤 핵심 내용을 대표 할 수 있는 제목을 도출해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다. 

이 문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12영Ⅰ/Ⅱ03-02]일반적/다양한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주제 및 요지를 파악 할 수 있다,' '[12영Ⅰ/Ⅱ03-06]일반적/다양한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함축적 의미를 추론할 수 있다'와 연관된다.

[ 문제 풀이를 위한 주요 개념·원리 익히기 ] 
본 문항의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글의 핵심 내용을 제목으로 가장 잘 표현한 것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글의 핵심 내용을 그대로 제목으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함축적 이거나 은유적으로 제목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너무 지엽적이거나 일반적이지 않으면서 글 전체의 내용을 포괄하는 선택지를 제목으로 고를 수 있어야 한다.

본 문항은 수리하는 일의 특징을 산업화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즉, 산업화 이전에는 수리가 제조의 연장선이라고 표현될 만큼 만드는 일과 수리하는 일은 구분되어 있지 않았다. 당시에는 고객의 주문에 부합하는 물건을 제조했고 개조나 변형도 고객의 요구에 따랐다.

산업화 시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그 두 영역이 분화되었다. 만드는 일은 기계와 기계를 관리하는 사람들의 영역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리하는 일은 물건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하는 일로 남아있었다.

따라서 비록 산업화 이후에 생산의 영역을 기계가 차지했지만 산업화 이전에 수작업으로 하던 수리 (개조와 변형)의 영역은 물건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춘 사람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선택지 ‘① Still Left to the Modern Blacksmith: The Art of Repair’이 정답이다. 

[ 비슷한 유형 정복하려면 이렇게 공부하라! ]  
글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여 제목을 추론하는 문항은 글의 전반적인 내용과 세부 정보를 단순히 이해했다고 하여 정답을 찾기에는 난도가 높은 문항 유형으로 글의 중심 내용을 모두 아울러서 표현한 정답을 추론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글을 접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철학, 종교, 역사, 환경, 자원, 과학, 스포츠, 음악, 미술, 교육, 진로, 인문학, 컴퓨터, 미디어, 의학, 진로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읽으면서 각 중심 소재별로 글이 어떤 방식으로 작성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교과서에 제시된 단원의 제목이나 각 문단의 소제목을 지운 뒤 자신이 스스로 제목을 작성해 보고 원래 교과서에 제시된 제목과 자신이 만든 제목을 비교해보는 활동도 도움이 된다. 

 *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Q&A 자료집'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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