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는 최소 성취 수준 도달 중요
- 2022 핵심역량: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사고 역량, 심미적감성 역량, 협력적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사진=양덕중 과학탐구반 동아리 활동, 경남교육청 제공]
[사진=양덕중 과학탐구반 동아리 활동, 경남교육청 제공]

2022 교육 과정에서는 미래 대응을 위한 기초 소양과 역량 함양으로 다음 그림과 같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 고등학교는 최소 성취 수준 도달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고교 학점제에서는 기초 학력 향상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중3 학생에게는 직접적인 해당 사항은 없지만,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해당 과목을 이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중3 학생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에서 40점 이상을 얻지 못하면 특별 보충 수업해야 해요.

그런데 앞으로 정확하게는 현재 중2학년 친구부터 해당해요. 성취 수준 점수에 미달한 친구들은 방과후나 방학에 미이수 과목에 대한 수업을 1학점당 5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상당히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고교 학점제와 최소 성취 수준을 보여주는 자료에요.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해요.

▶ 고교학점제 성취도 평가 기준

아래는 만약 40점 미만의 점수를 얻는다면 2025년 이후 어떤 과정의 보충 지도를 받아야 하는가를 정리한, 최소 성취 수준 미도달 학생 보충 지도 운영 세부 지침의 내용이에요.

□ 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2022 교육 과정에서 추구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2015 교육 과정도 비슷합니다. 아래 보이시죠? 의사 소통 역량을 협력적 소통 역량으로 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비슷합니다. 어떤 역량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우리 교육에서 추구하는 최종 목표입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해서 수학 문제 잘 풀고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와 국가에서는 12년간 학교 공교육을 통해 자기 관리 역량, 지식 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키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자기 관리 역량은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말합니다. 응? 그러면 자율학습 잘하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지요. 물론 자율학습도 중요하지만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에는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개척해 나가는 역량까지도 포함해요. 가장 중요한 역량이지요.

요즘 MBTI 중요하지요? 자신의 성격 그리고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고 스스로 관련 주제를 탐구하고 독서와 체험 활동을 하는 것도 필요해요. 이제 부모님이 가자고 하면 무조건 따라갈 나이는 아니지요? 먼저 부모님께 이것저것 하자고 제안도 해 보세요. 아마 부모님이 싫어하시면 여러분들이 부모님이 하자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도 이해할 거에요.

이러한 자기 관리 역량을 갖춘 학생은 저절로 관련 지식을 어떻게 처리하고 학습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른 친구들이나 위대한 위인들의 방법을 따라서만 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고민하면서 창의적인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갈 수 있을거에요. 사실 창의적인 것이 다른 것이 아니거든요. 나만의 ‘노하우’를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 창의적인 방법이거든요.

물론 찾기 힘들어요. 어지간한 것은 이미 앞서 사신 분들이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요. 그래서 요즘은 인문학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심미적 감성 역량을 대단히 중요시하고 있어요. 혼자 하려니 너무 힘들죠? 그러니 협력적 소통 역량이 필요해요.

혼자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크고 그러면 자신의 역량을 뛰어넘는 경우도 발생해요.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죠. 일단은 옆에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봐야죠. 의외로 우리 친구들은 다양한 각자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 친구들과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통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죠.

고등학교 상황에서는 그래서 동아리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어차피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됩니다. 따라서 비슷한 진로와 적성을 가진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요. 이것저것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잡담하게 되고 그 안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 거죠. 사실 요즘 우리 친구들은 성적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헛된 망상의 대화가 부족하더라구요.

물론 요즘은 혼자 놀면서도 창의적인, 그리고 심미적인 감성 역량을 함양할 수도 있어요. 무슨 소리 하냐구요? 바로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방법이에요. 다양한 챗봇을 활용하여 자신의 호기심과 궁금점을 묻고 정답을 확인하고, 다시 새로운 질문을 창조하여 재질문을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축적해 나가보세요.

이러한 학습 습관을 사전에 갖춘다면 아마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어떠한 보고서나 소논문도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 나갈 수 있을 거에요. 음… 이것은 A.I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참! 우리 친구들이 지식 정보 처리 역량에서 실수하는 것이 있어요. 프로그래밍이나 코딩을 잘하니까, 컴퓨터 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으로 하면 될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물론 될 수도 있지만, 프로그래밍은 일반 공학 전체에 두루 활용되고 있어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져요. 진로를 광범위하게 생각하는 것도 필요해요.

마지막 공동체 역량은 우리 힘을 합하여 “체육대회 줄다리기 함께 하자.” 물론 이런 것도 해당하죠… 그런데 실제로 요구되는 것은 봉사 활동과 같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에요. 에이 또 봉사 활동하면 교실 청소하기, 휴지줍기… 혹시 그런 것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죠?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가 누구일까요? 물론 열심히 발표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 잘하는 친구도 소중하죠. 그런데 이러한 지식을 옆에 기초 기본 학력이 약간 미흡한 친구들과 나누면서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친구일 거에요.

‘우분투’아시죠? 아프리카 반투어로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라는 윤리 사상을 일컫는 말로 공동체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에요. 가장 편하게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콩 한쪽도 나눠 먹자’에요. 이러한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에요. 어때요? 학교 그리고 사회나 국가가 정말로 필요한 인재이고 역량으로 보이죠? 오늘부터 더욱 고민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랄게요.

글 전체를 보면 고등학교 선택방법으로 이어집니다. 7회 연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재를 읽고 학부모들은 고교를 선택하기 바랍니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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