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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의 26일 국립대 병원 국정감사에서 의대 입학정원 확대 정책의 필요성과 부작용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여당은 일부 부작용이 우려되더라도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인재들이 모두 의대로 쏠리는 '블랙홀'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감장에 출석한 국립대 병원장들은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 등 지역 의료체계 확충을 강조했다.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의 생명과 보호하는 부분에서 시급하고 긴요한 과제"라면서 "역대 정부는 시급성과 문제점을 알면서도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3.10.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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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4 세계 의과대학 순위에서 연세대가 국내 1위를 차지했다.국내 대학은 연세대가 세계 43위, 서울대 44위, 성균관대 69위, 고려대 151~175위, 경희대 251~300위, 아주대, 가톨릭대, 한양대, 울산대 301~400위, 전남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북대, 부산대 401~500위, 충남대, 순천향대 501~600위로 나타났다.옥스퍼드대가 13년 연속으로 세계 1위에 올랐으며, 하버드대 2위, 케임브리지대 3위,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4위, 스탠퍼드대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3.10.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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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이하 진진협, 회장 박종학)과 전국진학지도협의회(이하 전진협, 수석대표 조원배)가 지난 10월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수정·보완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진진협과 전진협은 이번 교육부 발표는 2025학년도부터 시행 될 2022 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시행을 무력화하고, 입시 경쟁으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 해소와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이다.2023년 6월에 정부가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확인된 내신 평가 방식은 공통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3.10.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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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받은 이력 때문에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학교폭력 등으로 학내외 징계를 받아 서울대 정시 및 수시 전형에서 감점받은 지원자는 27명으로, 이 중 4명이 최종 합격했다.징계로 인한 감점자는 매년 정시 전형이 수시 전형보다 많았다. 징계에 의해 수시, 정시모집에서 감점받은 인원은 각각 2019년 2명, 5명, 2020년 2명, 6명, 2021년 0명, 6명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3.10.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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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이 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이 8만9천642명으로,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래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반수생은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재수생과 수능 응시생과의 수 차이로 추정했다.반수생은 통상 1학기 휴학이 불가능하고 2학기부터 휴학을 할 수 있어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6월 모의평가에 재수생이 8만8천300명 접수했는데, 본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3.10.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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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0월 25일부터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한다.최근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예측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특히 현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교육부가 개최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학부모와의 쌍방향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3.10.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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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내신을 5등급 상대평가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대입 개편 시안이 발표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절대평가 전환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걱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13∼14일 전국 18세 이상 1천13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고교 내신에서 전체 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4%가 동의했다. 35.1%가 동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3.10.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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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학회는 ‘2028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이번 개편안은 수능 수학 과목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제외시키고 기존의 문과 수학 범위로 축소해 발표됐다.이에 수학회는 오직 문과계열 학생들만을 고려한 시안으로 이과계열 대학교육의 기반 붕괴와 과학·기술의 국가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 미적분Ⅱ와 기하로 구성돼 있는 ‘심화수학’을 신설해 선택과목으로 추가하는 검토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국민 의견수렴이라는 조건을 전제하고 있어 쟁점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게다가 미적분Ⅱ와 기하는 이과계열 대학교육을 받기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3.10.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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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25학년도부터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7년 만에 의대가 새롭게 설립될지 주목된다.정부가 그동안 의사 과학자 양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공계특성화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POSTECH)에도 의대가 신설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16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의대 정원은 전국 40개교에 3천5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8개교, 826명이다. 학교 수 기준으로는 20%, 정원으로는 27%가 쏠려 있다.경기, 인천까지 고려하면 수도권 의대는 총 13개교, 1천35명이다. 절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3.10.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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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미국 대학 학부 이상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은 7만 5천명으로 알려졌다. 이중 학부생은 5만명, 대학원생은 2만 5천여명으로 집계된다. 이렇게 많은 한국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지만 이들의 가정이 모두 부유한 것은 아니다. 유학생과 그 부모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비용이다.일반적으로 유학은 비용이 많이 드는 교육 방법이다. 특히 미국 대학 유학은 비용이 많이 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국 가운데 미국 대학 학비가 가장 비싸다.2023년 기준, 미국 주립 대학의 국제학생 평균 학비는 연간 2만7,15
외국교육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0.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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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5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파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면서 입시 판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한 것과 의대 증원이 맞물리면서 'N수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일정을 직접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입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는 1천명 이상의 파격적인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3.10.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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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으로 자율형사립고와 특목고 선호도가 높아지고, 수학 과목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종로학원은 중2 이하 학부모 969명, 중3 학부모 116명 등 모두 1천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중2 이하 학부모의 83.0%는 2028 대입 개편이 교육부 시안대로 확정될 경우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현 중2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평가 체제가 상대평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3.10.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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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중 심화수학 과목을 신설하는 것이 추가 검토안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상위권 대학 또는 인기 있는 이공·의학계열에서 심화수학을 필수과목으로 반영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선택과목이지만 필수과목처럼 여겨지게 될 것이다."라며 다음과 같은 4가지 문제점을 제시했다.[문제점 1] 초등학생 때부터 선행 사교육이 성행할 것선행 사교육이 성행하기 시작한 이유는 2020년까지 이어졌던 수능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3.10.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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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은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 수학, 탐구에 선택과목을 없애고, 2025년부터 고교 내신을 5등급 상대평가로 개편하는 내용이 골자다.내신 상대평가가 5등급제로 바뀌는 대신 전 교과로 확대되며, 수능 과목은 기존 44개에서 24개로 대폭 축소된다.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해서는 예시 문항을 마련해 내년에 공개하기로 했다.시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Q. 통합형 수능 과목 체계는 무엇인가.A. 모든 학생이 국어·영어·수학과 사회·과학탐구에서 같은 내용과 기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3.10.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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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만명이 넘는 고등학생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대면 수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서울 주요대의 정시 모집 비중이 커진 영향 또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4년간(2019∼2022년) 고등학교 자퇴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3,440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24,068명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원격 수업이 확대된 2020년 15,163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2021년 19,467명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3.10.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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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출신지역에 따른 대학입시 교육격차를 분석했고,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서울대 및 전국 의대 정시전형 합격자 5명 중 1명이 강남3구 출신이었다는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격차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확인했다.나아가 고교입시 단계에서도 교육격차가 어떻게 구조화되어 가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은 교육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전달받았고 세부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먼저 살펴볼 것은 ‘전국 영재학교 신입생들의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3.10.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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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2024 THE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이 순위는 교육, 연구 환경, 연구 품질, 산업, 국제 전망 5가지 지표를 종합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옥스퍼드 대학교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상위 5위권의 다른 대학들은 순위가 바뀌었다. 스탠포드 대학교가 2위로 올라섰고, 하버드 대학교는 4위로 밀려났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올해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으며, 캠브리지 대학교는 지난해 공동 3위를 차지한 뒤 5위로 밀려났다.상위 100개 대학 가운데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3.10.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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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로타 에드홀름 교육부 장관은 교육에서의 디지털 기기 확산을 중단하고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6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디지털 학습은 완전히 중단될 예정이다.이런 선언을 하게된 배경은 디지털 교육 도입 후 스웨덴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 읽기 수준 국제 평가인 PIRLS에 따르면 2021년 스웨덴 4학년 학생들의 평균 읽기 점수는 544점으로 2016년 555점보다 11점이나 하락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7번째 높은 점수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다.이에 비해 1위를 차지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3.09.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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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모든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교사가 '악성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가 도입된다. 신속대응팀도 구성돼 교권을 침해당한 교사를 지원한다. 생활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을 '분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3.09.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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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했다.앞서 교육부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사의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3.09.20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