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카데미 ‘드림잡스 1019 청소년 PD단’ 발대식

   
 

MBC 아카데미 ‘청소년PD단’은 청소년들이 PD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발견한 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MBC 자회사인 MBC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성공한 사회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책에서 얻지 못하는 여러 직·간접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로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각으로 미디어를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 <나침반 36.5도>와 <에듀진>은 MBC 아카데미 ‘청소년PD단’ 전원을 <나침반 36.5도>와 <에듀진>의 학생기자로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나침반 36.5도>는 3년 전 전국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50명 규모의 학생기자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때의 노하우를 살려 MBC 아카데미 드림잡스 학생들을 학생기자로 선발해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누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 뉴스의 질이 결정된다. 누군가가 궁금해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다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들도 뉴스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이에 따라 학생기자들이 전하는 다툰 친구와의 화해 뉴스, 공부 짱 인터뷰, 운동 짱 인터뷰, 진로 짱 인터뷰, 학교에서의 진로활동, 청소년PD단의 활동 등 청소년들이 꿈에 접근해가는 다양한 활동들이 <에듀진>과 <나침반36.5도>에 기사로 실리게 된다.

학생기자가 참여한 학교의 진로탐색이나 체험활동은 다른 학교와 학생들에게 좋은 롤 모델로 활용될 수 있다.

단, 이런 활동들을 기사화할 때에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관련정보를 탐색하거나 전문가의 조언 등을 꾸준히 습득해야 한다.

또래 학생들은 사소한 갈등으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한다. 이 또한 훌륭한 기사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예컨대 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 등을 진행해 올바른 갈등해결의 방법을 찾고 이를 기사화할 수 있다. 이는 또래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나 교사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청소년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이 연구의 단초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공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축구를 잘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구기종목을 못하는 학생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꿈을 향해 매진하는 학생도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다. 이들 모두가 학생기자단에게는 훌륭한 인터뷰이이자 뉴스 소재가 된다.

학생기자는 반 친구들에게 특정 주제를 담은 설문을 실시해 기사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로’라는 소재를 가지고 친구들의 희망 진로와 희망하게 된 동기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희망 진로가 없는 친구들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친구들이 진로 탐색에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함께 조사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본다면 청소년의 진로탐색 문제를 다룬 깊이 있는 뉴스가 될 수 있다.

사소한 호기심이 중요한 결론을 도출해낼 수도 있다. 아침식사를 하고 온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은 수업 집중력에서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아침식사를 하고 등교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을 조사해 아침식사가 학생들의 건강과 수업태도, 학업성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헤칠 수도 있다.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에서도 살펴보자. 학부모와 교사는 자신의 학창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진 교실문화와 교육계 전반의 상황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학부모는 내 아이가 하루에 서너 시간씩 게임에 빠져있는 것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해할 수 있다. 만약 학생기자가 청소년의 게임 중독 실태를 자료조사와 설문 등을 통해 기사화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낸다면 이 기사는 자녀나 학생의 게임중독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학생기자들은 하나의 기사를 만들기 위해 취재 대상인 학생들이 취재에 응하도록 설득하고, 어떤 때는 선생님이나 학부모에게 취재요청을 해야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여러 정보를 분류하고 통합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이렇듯 하나의 기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공감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이 필요하며, 학생기자들은 기자 활동을 통해 이런 역량들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게 된다.

기자와 PD는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하며, 학생기자와 학생PD 또한 마찬가지이다. MBC 아카데미 청소년PD단은 아카데미 활동과 <나침반 36.5도>, <에듀진>의 학생기자 활동을 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아 의미 있는 전진을 해나갈 것이다.

*MBC 아카데미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합니다.
전화문의 : 02)482-1013

MBC아카데미 청소년PD단원 모집

11월 20일까지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홈페이지 접수(http://jobsdream.net)
전화문의: 02-48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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