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전형 1, 2로 나뉘어 진행
- 계열 및 모집 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달라
2026학년도 가천대학교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을 1, 2로 분리하여, 수능에서 특정 과목이 부족한 학생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1. 정원 조정과 모집군 변화 동향
가천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위주 일반전형을 일반전형 1, 일반전형 2로 구분해 선발한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모든 전형에 반영되며, 조치 호수에 따라 감점이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6학년도 정시 선발 인원은 일반전형 1에서 1,090명, 일반전형 2에서 239명으로 총 1,329명이다. 모집군별 인원은 다음과 같다.
ㆍ일반전형 1: (가)군 412명, (나)군 272명, (다)군 406명
ㆍ일반전형 2: (가)군 99명, (나)군 54명, (다)군 86명
전년도에는 (가)군 508명, (나)군 291명, (다)군 483명으로 총 1,282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전체 모집 인원이 47명 증가했다. 특히 (나)군이 35명 증가했다.
2. 수능 반영 방법의 변화
가천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 일반전형1,2에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며, 작년과는 다른 반영방식을 적용한다. 작년에는 일반전형으로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영역순 35%, 25%와 영어 20%, 탐구(1과목) 20%를 반영했다. 올해는 전형별로 반영방식으로 달라졌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식은 일반전형1은 국어·수학·탐구는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반영점수를 반영하고, 일반전형2는 국어·수학·탐구는 표준점수, 영어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일반전형 1, 2 모두 반영영역별 점수를 반영비율로 적용하여 합산한 총점 순으로 선발하며 한국사는 점수로는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와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계열 구분 없이 국어·수학의 공통 및 선택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중 2과목 응시가 필수이며 인문계와 자연계 지원자 모두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의예과·약학과·클라우드공학과는 수학은 미적분·기하 중 1과목, 탐구는 과학탐구 2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한의예과는 수학 및 탐구과목 선택에 제약이 없다.
또한 계열 및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달라진다. 작년의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일반전형1의 인문·자연계열(의예과, 약학과, 한의예과, 클라우드공학과 제외)은 국어, 수학, 영어 중 우수한 영역순 35%, 25%, 20%와 탐구(1과목) 20%를 반영한다. 의예과·약학과·클라우드공학과는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2과목) 25%를 반영한다. 한의예과는 의예과와 반영비율이 동일하나, 수학·탐구 과목 선택에 제약이 없다.
일반전형2는 인문·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우수한 영역 순으로 50%, 30%, 20%로 3개 영역만 반영한다. 또한 탐구는 우수한 과목 표준점수에 2배를 곱한 점수에 반영비율을 곱하여 계산한다.
영어의 등급별 배점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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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천대만의 특이사항
2026학년도 정시는 일반전형 1, 2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수험생에게 선택지를 넓혀주는 변화다.
에듀시크릿 입시전략연구소 김시준 수석컨설턴트는 “일반전형 1·2로 구분해 선발하는 것은 매우 큰 변화이며, 올해 입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반전형 1은 작년 반영 방식과 동일하나, 신설된 일반전형 2는 3과목만 반영하므로, 지원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정시는 3장의 지원 카드만 존재하며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원서접수 마감까지 수험생들의 심리전이 치열하다. 따라서 작년 입결뿐 아니라 올해의 변화를 고려하고, 모의지원 데이터에서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까지 분석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