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학사 등급컷 분석 결과 국·수 모두 작년 대비 상위권 하락폭 적어
- 영어·탐구는 안정적 분포…과목별 체감 난도 차이 뚜렷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진학사가 공개한 영역별 ‘예상 등급컷’ 분석에 따르면 국어·수학에서 상위권 점수대가 촘촘하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와 한국사는 예년과 유사했으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는 과목별 난도 차가 크게 벌어져 수험생들의 유·불리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진학사가 14일 발표한 2026 수능 영역별 예상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은 모두 1등급 컷의 원점수 범위가 작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변별력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기조 속에서도 국어 독해력·수학 개념 응용 능력을 평가하는 형태의 고난도 문항이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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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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