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학종형 인재들!

   
▲ 제 4회 전국 청소년 경제경영캠프

진정한 학종형 인재가 전국 고교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공부 머리가 타고나 매번 1등을 놓치지 않는 학습 인재가 아닌, 자신의 꿈과 열정을 찾아 행동하는  인재가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런 학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손색이 없는 능력 있는 인재가 전국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오늘 소개할 보인고 문성우 군은 교내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아리를 성장시키며 창의적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능력을 스스로 깨우쳐 가고 있다. 이런 인재야말로 우리 교육이 가야할 지향점이다.


현재 서울 보인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3학년 문성우 군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을 가장 큰 희망사항으로 여겨왔다. 과연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이 진학에만 올인하고 있는 고3들에게 어디 가당하기나 한 일일까. 그러나 자신의 꿈을 위해 전국적인 동아리를 조직하고 운영하며 '희망'을 현실로 '실현'하는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자라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강대 A&T학과와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싶어하는 문 군의 최종 목표는 대학 졸업후 스타트 업을 하는 것이다.
 

   
▲ 보인고 3학년 문성우 학생

Q1. 문성우 군은 어떤 학생인가요? 
A. 
흔히 공부 쪽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는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아버지의 잦은 출장으로 1년에 한번 정도 뵐 수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아버지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셨는데 예나 지금이나 아버지의 교육관은 ‘자율과 존중’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무엇을 하든 그것을 최대로 지원해 주시고, 무엇을 해도 제재를 가하지 않으셨습니다. 중학교 때는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고, 고등학교 들어와서야 진지하게 공부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생일 때까지 공부에 큰 흥미가 없고 오히려 놀기에 바빠서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그게 가장 후회가 돼서 그 이후 제가 공부를 하는 목적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보인고는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아 자극이 되었고, 창의적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어서 진짜 공부를 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공부도 공부지만,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공부를 더 가치 있다고 여깁니다.

입학하고 처음으로 세운 입시 전략은, '논술은 아직 준비할 때가 아니고, 공부는 뛰어나게 잘할 수는 없으니까 교내활동을 성실하게 임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자.'였습니다. 그래서 1학년 때는 정말 친구들이 '미x다'라고 말할 정도로 교내에 있는 거의 모든 창의적 체험활동에 다 참여했고 생활기록부에 많은 활동들을 적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영어원서를 읽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영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아 실력이 많이 녹슬어 있던 반면 참가하는 다른 친구들은 모두 수준급의 실력이라서 그 안에서 버티기가 정말 힘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 버티기만 잘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여 참여했고, 그 일을 계기로 저의 도전정신에 가속이 붙었습니다.

매번 경시대회에 참여했지만, 그래도 상은 받지 못 해서 한 장이라도 상을 더 받으려고 스터디 플래너를 악착같이 작성해서 교내 플래너 대회에 매번 입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 가지 고민이라고 한다면 전 남들과 달리 학원을 다니지 않았기에 같은 방법으로는 승부가 날 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어떻게 해야 남들보다 주목받을까, 더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독서는 주로 경영 서적을 많이 읽는데, 요즘 들어서는 철학, 예술, 과학 쪽에도 관심이 많아 수능 끝나면 몇 권 읽어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제 인생의 멘토는 커넬 할랜드 샌더스입니다. 샌더스 씨는 KFC의 창립자인데, 지금의 KFC를 설립하기까지 1008번의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같이 만인의 귀감이 되는 분들도 좋지만, 그 누구보다 가장 많은 도전과 실패를 하고, 황혼의 시기에 화려한 개화를 한 그의 삶이야말로 진정 멋지다고 생각하여 저의 롤모델이 됐습니다.

Q2. 희망 진로가 경영 분야라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경영하면 크게 인사관리, 재정, 감사 등 몇 가지 분야로 구분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는 인사관리와 기획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도 사람들과의 교류하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다루는 기술, 즉 설득하는 기술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단점을 보완하고 완벽에 가까운 경영자가 되는 것이 저의 이상입니다.

경영학 내 분야로서의 흥미가 아니라 실제 사업에서의 흥미는 ‘교육’에 있습니다. 사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서 평생교육원처럼 입시 혹은 자격증 취득이 목적이 아닌 정말 삶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Q3. FIT 설립 전 YEMC(전국청소년경제경영캠프)에서 활동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계기로 활동에 참여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1학년 때 교내 경제경영동아리에 속해 있었고, 한 선배가 YEMC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선배가 부득이하게 참여를 못하게 돼 기회가 생겼고 그 때 제가 대타로 들어가면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소중한 경험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는 단순하지만 비장한 각오를 갖추고 참여했습니다.

Q4. YEMC에서 모의주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던데,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기획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모의주식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재무제표가 무엇인지 알고, 실제로 모의 시장상황에서 재무제표를 어떻게 활용해서 투자를 하는지 알게 되면 좋겠다는 취지하에 기획되었습니다.

Q5. YEMC 4기 캠프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대표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와 캠프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A. 원래 대부분의 캠프형 대외활동은 1년에 2번 행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생에 첫 대외활동을 참가자가 아닌 스태프로 활동했고, 그러자마자 대표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아는 것이 매우 부족해 준비가 필요했기 때문에 캠프를 1년 후로 미뤘습니다. 전 대표로부터 많은 조언을 구했고, 3기 때 캠프는 어땠었는지 특징들을 곱씹어보기도 했습니다. 

모의투자회의, 회사기획캠프 등 YEMC처럼 청소년이 대표로 운영하는 타 경제경영캠프에 참여해 그들의 시스템을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렇게 꾸준히 조사를 함과 동시에 3기 캠프가 끝나자마자 선발 스태프들과 프로그램 기획을 병행하며 캠프를 꾸려나갔습니다.

캠프 프로그램은 5개 부서에서 하나씩 기획해 운영하는데, 프로그램은 경영기획부의 ‘퍼플오션에서 살아남기(모의창업 프로그램)’, 주식부의 ‘스스로 전망하는 EAST ACCOUNT2(모의주식 프로그램)’, 무역부의 ‘너와 나의 무역교류 TURN UP!!(모의 무역프로그램)’, 해외마케팅부의 ‘글로벌 시장 뺨때리기(모의 마케팅 프로그램)’ 그리고 제품분석부의 ‘튀어야 산다!(모의분석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스태프들이 프로그램 기획안을 작성하면, 매주 주말마다 온라인 회의를 하여 대표인 저와 총괄 스태프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스태프끼리 서로의 기획안을 읽어보고 보완했으면 하는 점을 서로 말하는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서로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캠프 때는 스태프로서 어떤 프로그램에 보조역할로 투입되어도 문제가 없게 했습니다.

자본금이 없는 청소년 단체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후원이 필수적인만큼 매주 스태프들에게 후원 요청 업무를 주었습니다. 그러면 스태프들은 YEMC와 뜻이 맞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모든 사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국회의원에게 일일이 메일요청을 보냈습니다. 대부분 거절의사를 밝히거나 메일을 읽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몇몇 분들은 저희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셔서 캠프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6. FIT가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 알기 쉽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FIT는 청소년이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진로 등 관심사에 대해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을 통해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Q7. FIT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모든 대한민국 청소년이 그렇겠지만, 저 또한 대한민국의 입시를 위한 교육이 많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말로만 그렇게 하고 성인이 되면 관심도 가지지 않는데 저는 그러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단지 철없는 고등학생이 공부하기 싫어서 하는 영양가 없는 말만 남기기 싫었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YEMC 대표를 맡으면서 '내가 만약 정말 실현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라고 머릿속으로 그리는 정도로만 단순히 구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이런 활동은 앞으로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청소년의 신분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앞으로의 내 삶을 결정할지도 모르는 큰 추억을 하나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Q8. FIT 설립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A. 추상적으로만 설립을 생각하다가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시작한 것은 2015년 9월부터였습니다. 처음에는 YEMC에 90%정도 집중하고 자투리 시간 등 남는 10%만 투자하여 준비했는데, 기초적인 규율, 프로그램, 스태프 조직도 등은 제가 기획을 했고, 스테프들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기 위해서 일정 인원을 보인고에서 우선적으로 선발했습니다. 바로 이어서 2016년 1, 2월에 캠프가 끝난 직후부터는 SNS와 공모전 및 대외활동 사이트에 홍보를 하여 스태프를 모아 조직했습니다.

   
▲ 회사기획캠프 팀 회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 단체가 불안정하다는 것 입니다. 물론 제가 많은 대외활동을 다니면서 여러 모습들을 보기도 했고 경험도 쌓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자들에 비하면 인지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자본이 없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이기에 큰 위기로 느끼지 않고 하나씩 해결해가려고 모든 스태프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Q9. 운영진은 누구로, 어떻게 구성했고, 주로 어떤 일들을 하나요?
A. 운영진은 모두 고1~3 학생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스태프는 크게 ‘모의미래 개발회의’ 소속과 ‘모의상황 개선회의’ 소속으로 나뉘며, 각 소속 스태프는 소속된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만의 분야를 배정받아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제작합니다. 제작된 가이드라인은 추후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어 프로그램 이해를 돕습니다.

Q10. 어느 지역에서 몇 명 정도가 가입해 활동 중인지, 운영비 충당이나 홍보는 어떻게 하는지 등 운영 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운영진은 서울, 경기부터 충남, 대구까지 여러 지역에서 총 32명이 모였습니다. 오프라인 스태프 모임의 경우 회비를 걷어서 장소 대관 등에 사용합니다. ‘모의미래 개발회의’는 아직 준비 중이며, ‘모의상황 개선회의’는 총 4개의 동아리가 참여했습니다.

홍보는 주로 SNS를 이용하며, 그 외에도 스태프들이 각자 주변 학교에 홍보지를 붙이는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의미래 개발회의’를 운영하기 위해 후원 요청도 할 예정입니다.

Q11-1. '모의미래 개발회의'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활동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세요.
A. 모의미래 개발회의는 2박 3일 동안 참가자들이 캠프에서 팀을 이루어 주어진 하나의 사회적 문제의 솔루션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팀 내에는 환경, 문화, 복지, 국제, 행정, 산업, IT, 교통건설 총 8개 분야가 있으며, 분야별로 1명씩 모여 팀을 구성합니다. 모든 팀은 하나의 공통된 사회적 문제를 2박3일간의 주제로 인식하여 각 분야별로 개별적인 솔루션과 통섭적인 솔루션을 기획하게 됩니다.

아직 프로그램은 운영된 적이 없으나 사회적 문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통일에 대비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북한의 격차를 해소하는 10개년 프로젝트를 기획하라’가 있습니다.

Q11-2. '모의상황 개선회의'는 어떤 프로그램이며, 진행 프로그램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학생들이 참가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

   
▲ 모의상황 개선회의

A. 모의상황 개선회의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좀 더 의미 있게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 기획하였습니다. 모의미래 개발회의와 큰 흐름은 동일합니다만 차이점이라면, 캠프로 운영되지 않고 한 학기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된다는 점과, 참가자격은 개인이 아니라 동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동아리는 하나의 팀이 돼 주어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한 학기에 걸쳐 진행합니다. 8월에는 오프라인으로 모두가 모여 각 팀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4월에 오프닝 총회를 통해 모의상황 개선회의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Q12. FIT 활동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나요?
A. 모의상황 개선회의 참가자의 경우 아직 프로그램에 참여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스태프의 경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최근 몇 개월 간 함께 일하면서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조사를 하고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진로방향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Q13. 활동에서 어떤 보람을 느끼나요?
A.
평범한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일 뿐이지만 같은 처지의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들의 힘을 빌려 작은 물결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Q14. 앞으로의 비전과 활동 계획이 있습니까?
A. 앞으로 저는 이 단체를 더욱 더 발전시켜서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모의유엔이 아니라 FIT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Q15. 중고등학생 후배나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저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교성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에서 멈추지 말고 분출했으면 해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지 작은 것이라도 해 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더 큰 일도 해내는 멋진 실천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그렇게 믿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문과가 희망이 없다, 취업이 어렵다 등 대한민국 청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힘들어 하는 학생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구요. 제가 성공한 사회인이 아니라서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신합니다. 남의 길이 편해 보인다고 그 길을 따라가면 그 길은 심리적인 불안감은 덜할지 몰라도 남의 작은 움직임에 나도 쉽게 휩쓸리고 맙니다.

반면에 자신이 선택한 길이 힘들어보여도 그 길을 걸으면 최소한 자신이 노력한 만큼은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이왕이면 본인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한 번 시험을 해보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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