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역별로 쉽게 풀 수 있는 문항 수 찾고, 그에 맞는 공부 해야
“9등급 학생도 순식간에 5등급이 될 수 있다!” 이 말을 들은 한 고등학교의 교장은 “9등급 학생은 연필 잡기도 싫어하는데요?”라고 말한다. 믿을 수 없는 말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하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자포자기 심정이 되어 아예 학습을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만큼 상대적 평가가 주는 좌절감이나 박탈감이 크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으로 항상 1, 2위를 다투는 과목이 영어와 수학이다. 그런데 수능에서 이 두 과목을 단기간에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무려 4등급이나 향상시킬 수 있는 특급 비법이 있다고 하면 어떨까? 하위권 학생들 중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그만큼 줄게 될 것이다. 이 글을 쓴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수능 5등급은 누구나 받을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교과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능력에 집중해 제대로 공부해 보라는 취지이다.
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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