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내용 잘 잊어버리는 학생을 위한 '특급처방'이 있다?

   
[사진 출처=GettyImages]

세상엔 외워야 할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평소에 꾸준히 영어 단어도 외워 둬야 하고, 각 과목별로 배운 내용을 외워야 하고, 신인 아이돌이라도 나오면 멤버 이름 외우는 건 또 얼마나 힘든지(?) 특히 암기력이 가장 필요한 시험기간이 되면 그동안 외웠던 모든 내용들을 다시 되새기고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기를 반복해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외웠는데 다음날 어제 뭐한 건가 싶을 정도로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으~ 정말 끔찍해요! 허무하고 짜증도 나겠죠. 그래서 누구나 가끔은 ‘한 번만 봐도 평생 까먹지 않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상상을 하게 되는 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에듀진이 준비했습니다. ‘절대 안 까먹는 암기법’을 말이죠! 생각보다 쉬운 이 방법은 과연 뭘까요?


읽고, 쓰고 말하는 감각을 총동원해서 외우는 '트리플 암기법'!
여러분은 평소에 공부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하나요? 설마 중요한 부분만 몇 번 써보고 넘어가는 건 아니겠죠? 만약 이렇게 외우고 있었다면 오늘부터 방법을 바꿔 보아요!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방식의 암기법은 쓰면서 외우는 방식일 텐데요. 그런데 이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외우면서 계속 글을 쓰다 보니까 어느새 암기보다는 글 쓰는 행위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된다는 거예요.

   
▲ ‘엥 내가 지금까지 뭘 외우고 있었더라?’[사진 출처=GettyImages]

그러다 번뜩 정신이 들면, 무엇을 외우고 있는지도 모른 채 엄청난 양의 필기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에듀진은 무작정 쓰면서 외우는 게 아닌 내용을 정확히 읽어서 이해한 뒤, 쓰고, 말 하면서 외우는 ‘트리플 암기법’을 추천합니다.

왜 읽고 말하면서까지 외워야 하냐고요?
암기 할 때 눈, 입, 귀, 손을 골고루 사용하면, 신체 각 부분에 해당하는 뇌의 영역 또한 골고루 사용하게 돼, 단순히 손으로 쓰기만 했을 때보다 암기 효율이 2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트리플 암기법의 3단계!
1. 먼저 외울 내용을 정독합니다.
2. 그 다음은 내용을 보지 않고 남에게 설명하듯 말합니다.
3. 마지막으로 연습장에 외운 내용을 전부 씁니다.


한 마디로, 머릿속에 내용이 확실히 떠올라 속으로 말 할 정도가 되면 연습장에 외운 내용을 전부 적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아무래도 기존에 쓰기만 해서 외웠던 방식 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한번 공부한 내용은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기를 바랄게요!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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