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다 온 친구가 영어 ‘빵점’을 맞았다고?!
영어 쪽지시험이 있는 날! 모두들 마지막까지 영어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미국 유학을 다녀온 성문이는 아주 여유로운 얼굴로 친구들을 둘러보고 있어요. 공부하지 않아도 영어 쪽지시험쯤이야 식은 죽 먹기라며 은근히 친구들의 약을 올리기도 하지요.
다음날 영어 시간. 선생님이 점수를 발표하십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100점을 정담하며 그토록 자신감 넘쳐 보이던 성문이가 빵점을 받았지 뭐에요? 수업이 끝나자마자 성문이는 사색이 된 채로 영어 선생님을 쫓아가 이유를 따져 묻습니다. 도대체 성문이 시험지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박지향 기자
webmaster@eduj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