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사진 출처=에듀진 서버]

서울대학교는 다른 대학들과는 다르게 주요 과목이 아닌 전과목의 내신 성적을 본다. 때문에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당연히 전과목 내신을 높은 등급으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러한 기본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3년 동안 구체적인 내신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서울대에 합격한 김은우(가명) 학생의 글을 통해 확인해 보자.

 

전과목 내신 관리와 수능 과목 공부는 기본!
제 학습 방법은 내신 관리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평소에 교과서를 기본으로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했고,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주요 과목이 아닌 전과목의 성적을 보기 때문에, 이과였지만 사회탐구 과목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능 과목도 당연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은 동네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특히 EBS 교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언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인터넷 강의로 기본적인 문학 작품들을 익히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우는 등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2학년 때에는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감을 익히는 데 주력했고, 3학년 때에는 EBS 교재를 아주 꼼꼼하게 봤습니다. 특히 언어 교재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주력했어요. 시험에 그 문제가 변형돼서 출제됐을 때 적어도 지문은 어려움 없이 바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공부했습니다. 수능을 보기 전까지 전체를 두 번 봤고, 한 번에 이해되지 않거나 어렵다고 생각한 지문은 표시를 해두었다가 한 번씩 더 봤습니다.

언어· 외국어는 EBS 교재, 과탐은 수능 기출문제, 수학은 교재 상관없어
고등학교 3학년 때 해야 하는 외국어 EBS 교재 학습법을 알려 드릴게요. 외국어는 EBS 교재의 지문 내용을 이해하고, 그 지문 주제를 알아두면 큰 도움이 돼요. 지문 자체가 변형돼 출제되더라도 주제를 알면 변형된 지문을 이해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수리영역은 사실 EBS 교재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학탐구 과목은 내신 공부를 하면서 수능 공부까지 같이 했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따로 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어요. 과학탐구 공부를 언제 시작해야 하나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적어도 한 과목은 완벽하게 끝내놓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3학년이 되기 전에 두 과목이 어느 정도 다 돼 있어야 합니다. 늦어도 여름방학에는 마무리를 해야 해요.

과학탐구 과목은 방학 때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풀었습니다. 과학탐구 과목은 EBS 교재보다 수능, 평가원 기출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패턴은 여러 해의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정해져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어요. 과학탐구는 단원별로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풀고, 오답을 확실히 정리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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