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2팀과 동상 1팀, 기술상 2팀 등 5팀 모두 수상

   
▲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수상자들[사진 제공=부산교육청]

부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린 ‘2017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은 국제청소년 로봇경진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대구에서 열린 한국 본선대회에서 대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한국대표로 선발됐으며, 1학년 학생 엄해윤 등 5명과 2학년 학생 박강원 등 9명이 5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 학생은 은상 2팀과 동상 1팀, 기술상 2팀을 각각 수상했다. 은상은 1학년 2팀이 수상했다. 엄해윤, 이혜민 학생팀은 이안류를 방지하고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는 로봇을, 고준혁, 서진혁, 윤준혁 학생팀은 파이프 손상으로 가스가 누출되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수리하는 로봇을 출품했다.

동상은 2학년 1팀이 수상했다. 박강원, 윤준혁, 이다혜 학생팀은 보수 공사가 필요한 철로가 있는지 확인하는 로봇을 출품했다.

기술상은 2학년 2팀이 수상했다. 김석진, 김정원, 류동완 학생팀은 자동차가 근처로 오는 것을 센서로 인식해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김건, 송태현, 조수하 학생팀은 많은 인원을 통제하면서 차단봉을 설치하는 로봇을 각각 출품했다.

부산과학고는 “이번 수상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학교가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교육활동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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