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대학생 멘토 55명과 대화 및 인터뷰 미션 수행

   
▲ 카이스트 진로체험 로봇축구경기를 보고있는 학생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초등 드림스쿨 참가 학생 관내 55교 220명을 대상으로 6월 23일(토), 6월 30일(토), 7월 14일(토) 3기에 걸쳐 우리나라 인문사회과학대학의 메카인 카이스트 대학교 및 창의발명체험관 진로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토)에는 동평초를 비롯한 20개교 학생 80명과 자원봉사자 33명(중학생멘토, 대학생멘토), 학교 관계자 등 140여명이 드림스쿨 진로체험 1기 프로그램의 시작을 열었다.

「카이스트 인사이드 진로체험」을 주제로 대학 캠퍼스 투어, 선배와 대화의 시간, 인터뷰 미션 수행, 발명품 및 특허 출원 과정을 알아보기 위한 창의발명체험관 시설 견학 등의 진로 탐색 체험으로 진행됐다.

1기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한 박주현(강북초 6학년) 학생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로봇 축구경기가 재미있고 신기했다. 그리고 대학생 멘토가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를 하며 들려 준 공부하는 방법과 꿈을 이루기 위한 인내와 노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부초등 드림스쿨 진로체험에는 매 기수마다 2018 서부초등 드림스쿨에 참여하는 학생 220명 이외에도 32개 초등학교를 졸업한 중학생 멘토 32명과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 55명이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미리 들려주는 중학교, 대학교 생활 ‘선배와의 대화 및 인터뷰 미션’ 활동을 지원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10일(토) 대구교육연수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11개 미래융합교육 플랫폼 거점학교에서 220명 학생 대상 지역격차 해소 교육 사업 「서부 초등 드림스쿨」을 일제히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학, SW수학 등의 디지털 가치 기반 수업과 영어, 독서와 같은 감성 가치 기반 수업 그리고 진로체험 및 학습 방법의 개선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경북대학교 성과관리연구팀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 드림스쿨 성과 분석 결과, ‘서부드림스쿨이 진로 활동 및 체험 활동을 가미해 여러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97.2%)’는 점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부교육청은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부드림스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과 숨겨진 능력,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서정하 교육장은 “우리 교육청이 추구하는 서부권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카이스트를 비롯한 전국의 유명대학 탐방과 지역사회 체험처를 연결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양질의 진로코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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