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하 교기원)에서는 2014년 8월 19일(화) 14시부터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대학교육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제4회 교양교육 관련 집단컨설팅을 개최하였다.
1부 세션에서는 “최근 교양교육 내실화의 기본 방향 및 특색”이라는 대주제 하에 “2기 ACE사업 추진 대형 대학들의 기획”(연세대 학부대학 김은정 교수)과 “2기 ACE사업 추진 중소형 대학들의 기획”(김화선 배재대 교수)라는 제목으로 2014년도 ACE 선정 대학들의 교양교육 관련 계획의 경향과 특이점 등을 분석,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개별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의 현황에 대해 “최근 교양교육 개선 노력의 중심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교기원의 황청일 선임연구원이 발표하였다.
2부 세션에서는 “교양교육과 전공교육의 상보성 구현을 위한 방안”이라는 대주제 하에 “교육과정의 변양을 중심으로”(홍성기 아주대교수)과 “교육구조의 개편을 중심으로”(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라는 소주제를 발표를 진행하였다. 손동현 원장은 교양교육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분야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지적연결지평’을 제공할 수 있기에 중요하며 교양교육의 기초학문 교육을 내실화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홍성기 교수는 분산되어 있는 교양 과목들간의 ‘강의 페어링’을 활성화하여 교양 과정 내에서 그리고 교양과 전공 과정 간의 연계를 통한 융복합 트랙을 개발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는 2012년도부터 매 학기 개강 이전 교양교육 관련 주요한 이슈와 논점을 선정하여 교양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5년도에도 교양교육의 개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공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 기자명 김진일 기자
- 입력 2014.08.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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