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평가기획팀은 2014년 8월 4일에서 5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고등교육 학력·학위인정 협약(2011, 도쿄협약)의 실행을 위한 13차 아태지역 학위인정 지역위원회 및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유네스코 아태지역본부와 스리랑카 고등교육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33개국에서 약 100명의 교육부 관계자, 학위인정 및 질보장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도쿄협약 비준현황, 협약 실행을 위한 국가별 진행상황을 공유하였다.
대교협(김선주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하여 한국의 아태지역 고등교육 학력·학위인정 협약(도쿄협약) 비준 진행상황, 해외학위인정정보센터(National Information Center, NIC) 설립 준비현황, 고등교육 학력·학위인정현황 등을 발표하고, 향후 아태지역의 학위·자격 체계 개발에 관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유네스코 13차 지역위원회와 워크숍에서는 고등교육 학력·학위인정에 대한 아태지역의 실질적인 협약실행 현황과 해외학위인정정보센터의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였으며, 아태지역의 국가들이 ‘유네스코 아태지역 고등교육 학력·학위인정 협약’ 실행을 통해 자국의 고등교육체계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네스코는 아태지역의 학위·자격 체계(RQF)개발에 대한각국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향후 이를 통해 아태지역 내의 고등교육 질보장과 학생이동 촉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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