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목표와 진로의 엔진 역할
미국에 비해 한국은 아직 대학입시에서 성적을 우선시하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어떤 경우의 수든 성적을 우선시한다. 특목고와 자사고가 일반고에 비해 수능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과연 이대로 좋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조차도 차별을 둔다면 아예 특목고, 자사고를 없애는 게 낫다. 아니면 일반계고도 특목고와 자사고와 똑같이 이수과목을 주고, 일반계고가 못한다면 학부모라도 나서서 뭔가를 해줄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사교육의 문제로 인해 손발을 묶어놓고 특목고와 경쟁하라고 하는 것은 교육정책의 난센스다.
정재천 휴먼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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