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접하는 모국어와 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어국문학과는 한국의 모든 학과의 선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어국문학과는 우리말과 우리말로 된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한국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를 키웁니다. 국어국문학과에서는 국어학, 국문학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탐구하며, 글쓰기에 대해서도 학습합니다. 
 

학과특성 
최근 ‘한류’가 세계 각국에 전파되면서 한국 문화를 선도적으로 알리는 국어국문학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 ‘스토리텔링’과 ‘문화 콘텐츠’의 열풍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창의적 글쓰기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면 이와 같은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흥미와 적성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관련 여러 과목을 즐겨 공부했거나,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 문화와 예술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면 이 학과의 문을 두드려볼 만합니다.

국어학에 대해 배우므로 언어적 구조를 공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언어 감각과 논리적 사고력, 분석력을 갖추면 도움이 됩니다. 또, 문학 작품을 비평적으로 읽고 분석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졸업 후 진로
기업체 : 출판사, 광고 기획사, 광고 대행사, 기업 일반 사무직, 사설 학원 
언론사 :  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연구소 :  언어·민족 문화 관련 국가 연구소 및 민간 연구소 
정부 및 공공기관 :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육직 공무원 

유사학과 : 국어국문·창작학부, 논술지도학과, 국어국문학부, 국어국문학 전공 
관련자격 :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사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전공 학과 선택 동기 
저 개인적으로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국문학과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국문학은 한국 사회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일종의 렌즈 같은 것입니다. 다른 방식으로도 한국 사회를 볼 수 있지만 문학이라고 하는 것은 상상력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세계, 나은 삶 등을 추구하는 분야입니다. ‘한국 사회에 사는 사람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이 있을까’ 이런 것들을 알고 싶어서 국문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과준비 사항 
고등학교 때 배우던 국어 과목과는 다른 차원의 학문으로 바뀌므로 중·고등학교 때 배운 국어 지식 외에 더 많은 지식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윤리나 역사 등의 사회 과목들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자를 많이 공부하고, 문학 작품을 많이 읽어 두면 진학 후 대학교에서 좀 더 나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과 선택을 위한 조언 
인문학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학문이 국문학입니다. 따라서 다른 직업에 진출하기 위한 기초적인 것을 공부하기에 국문학은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능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국어국문학과로 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창의적이고 세상을 폭넓게 인식하고 거기에서 뭔가 새롭게 만들어 내려고 하는 사람들은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해서 자기 능력들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의 직업세계' 학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