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학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매년 인기 급상승 중인 경영대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호주 ‘맥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인데요. 모든 전공 분야에서 최우수 그룹에 속할 만큼 최고를 자랑하는 맥쿼리 대학교의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별이 5개?” 영향력 있는 젊은 대학
1964년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가 설립한 맥쿼리 대학교는 시드니 대학교,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 이어 시드니를 대표하는 3번째 대학이에요. ‘맥쿼리’라는 명칭은 1810년부터 1821년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독을 역임한 래클런 매쿼리(Lachlan Macquarie)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죠. 

60년이 채 되지 않은 젊은 학교지만, 진보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은데요. 그 결과 세계 대학 평가 기관인 ‘QS’가 선정한 ‘2019 QS Stars Ranking’ 교육, 고용 가능성, 연구, 시설, 국제화, 혁신, 포용성 및 전문가 수준에서 모두 별 5개 만점을 받았답니다.

상경계열 분야의 독보적 명성 자랑해요!

현재 맥쿼리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총 12개 학부 가운데 특히 ‘상경계열’ 분야의 명성이 매우 높은데요. 특화된 커리큘럼을 무기로 경영학, 회계학, 보험 계리학 등의 전공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경영대학 MBA과정의 경우, 호주 대학 랭킹 1위, 세계대학 랭킹 49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죠. 

학부생들은 마케팅, 금융, PR 등 경영학 관련 세부 과목을 선택해서 전공하기도 하고, 법률이나 심리학 등과 같은 타 학부 전공과 융합해서 공부할 수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인턴십, 글로벌 리더십 등과 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주요 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이세요? 장학금 받아가세요~
맥쿼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수는 약 4만4천명, 이 가운데 유학생 수가 1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국제학생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인데요. 그런 이유로 대학에선 국제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의 경우, 입학 요건만 충족되면 모든 학생들에게 호주달러로 연간 1만불. 우리나라 돈으로 약 83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요. 4년 과정이면 총 4만불(3,320만원)를 받게 되는 셈이죠. 

맥쿼리 대학교의 연간 학비는 호주달러로 약 3만불에서 4만불 정도인데요. 미국이나 영국보다 학비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1년에 3천여만 원이나 되는 학비를 내야하는 건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어요. 그런 면에서 매년 제공되는 장학금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고마운 선물이죠.

혹시 모든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건 아니냐고요? 땡! 아닙니다. 대학이 특별히 선정한 국가만이 장학금 혜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답니다. 

박태환 선수가 훈련했던 수영장이 있다고? 

맥쿼리 대학교의 또 하나의 자랑! 바로 첨단 시설을 갖춘 스포츠센터입니다. 고궐리티의 헬스장, 스쿼시 코트, 수영장, PT장 등의 여러 시설을 갖춘 이곳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시드니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타 대학 학생들도 맥쿼리 스포츠센터를 찾을 만큼 인기 만점이죠. 

특히 이곳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참가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돼 화제가 됐어요. 맥쿼리 대학교 출신이자 호주 수영 국가대표였던 이언소프트를 비롯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도 이곳에서 훈련을 함께했답니다.

한국 수능 점수로 입학 가능해요! 
맥쿼리 대학교에 입학하려면, 영어 성적과 학업 성적이 필요한데요. 영어 성적의 경우, IELTS 평점 6.5 또는 토플 92점 이상의 점수가 요구돼요. 학업 성적의 경우, 수능 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세 개 과목의 등급 합산이 평균 5~12 정도여야 하죠. 그밖에도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에서 1년 이상 학업을 이수한 이력으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해외 대학에서 경영학 공부를 하고 싶다면,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장학금 혜택까지 두루 갖춘 맥커리 대학교를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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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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