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 ‘서울·경인 42개 대학’ 
경쟁률 전년 대비 상승 
2022학년도 서울·경인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 기조로 마감됐다. 2022 서울·경인 주요 대학은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각각 학생부교과전형 51개, 학생부종합전형 55개, 논술전형에서 39개 전형으로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전형 모두 경쟁률은 상승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교과전형의 전형률이 전년 대비 3.88 대 1 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경쟁률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학생부교과전형 신설과 학생수 증가를 꼽았다. 그런데 교과전형 신설은 ‘모집인원 확대로 인한 기대감 상승’이라는 요인이 있다고 해도, 학생수 증가에 따른 경쟁률 상승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