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점수 비슷한 수험생들…
‘면접’으로 합격여부 판가름!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반영하는 항목도 대폭 축소됐다. 이에 대학에서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제출 서류의 진실성 여부와 함께 역량을 평가하고자 면접을 시행하거나 면접의 비중을 높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최근 대입을 보면, 면접평가 단계까지 다다른 학생들의 수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점수가 비등비등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는 말이다.

한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학과에서 서류 1등으로 들어온 학생은 면접에서 탈락하고, 거의 서류 꼴찌로 들어온 학생이 면접에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드물지만 면접으로 대입 결과가 완전히 뒤바뀌는 사례는 아마도 이 면접에서 서류 최상위권 학생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거나, 서류 최하위권 학생의 매우 뛰어난 면이 드러났던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면접에서 평가하는 것은? 
“생기부 진위여부·활동·성장 경험 등”
면접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며, 활동을 통해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서류평가와 동일한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능력, 통찰력, 논리적 표현력 등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면접의 주요 목적이다.

서울대 일반전형을 비롯해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기반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면접은 2명의 면접위원이 지원자가 제출한 생기부를 바탕으로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면접자가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의학계열 면접의 경우 전체 모집의 20% 가량은 ‘다중미니면접(MMI, multiple mini interview)’을 실시한다. 다중미니면접은 지원자가 2~6개 정도의 방을 돌면서 주어진 간단한 제시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서 지원자의 윤리적 결정을 평가한다.


★면접에서 반드시 한 번은 듣는 ‘이 질문!’ 
학교마다 면접 방식은 달라도 생기부에 기재된 내용을 묻는 문항들은 유사성을 보인다. 다음은 면접장에서 반드시 한 번은 맞닥뜨리는 질문들이다.

이밖에도 ✓지원자의 인성 파악, ✓지원자의 자기주도성 및 학업역량 파악, ✓면접 종료를 위한 질문 등을 공통적으로 묻는다.


나침반 10월호 진학 뉴스
“면접평가 완벽 가이드” 수록
나침반 10월호 진학뉴스에는 10월 15일부터 최대 12월까지 있을 면접평가를 대비할 수 있는 ‘이것만 알면 반드시 합격! 면접평가 완벽 가이드’를 실었다.

학생들의 서류 점수가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 면접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합격의 가능성은 더욱 멀어진다. 따라서 면접은 절대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 된다.

어떤 대학에서든 면접 평가는 사전에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요 대학의 면접 시작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면접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 방법’, ‘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이나 ‘생기부 항목별 질문 사례’, ‘플러스 점수를 받는 합격 태도’ 등이 궁금하다면? 이번 나침반 10월호를 통해 확인해 보자!

■ 10월호 진학 뉴스 ‘면접평가 완벽 가이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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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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