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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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공부의 고수들이 말하는 여러 공부법 중에 빠지지 않는 공부법이 있다. 바로 회독공부법이다. 말 그대로 이론서를 여러 번 읽는 공부법을 뜻한다. 단순히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보는 건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까지 언급한 여러 공부 방법들과 시간관리 요령을 체화시켜 완전 집중력 상태로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이 정도 레벨까지 왔다면 흔히 공부 천재들이 하는 최상위권 성적 획득을 할 수 있는 회독공부법을 시도해보자.

 

암기 빨리 하는 법 ‘회독 공부법’ 요령(1)
각 회독마다 전략적으로 접근만 할 수 있다면 수능 같은 장기 시험에는 특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부법이다. 회독 공부법은 공부를 좀 하겠다고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교과서 두 번 이상은 읽을 테니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빙핵이라는 말이 있다. 빙신은 들어본 적이 있어도 빙핵은 처음이라면, 빙핵이란 말 그대로 얼음의 핵, 좀 더 쉽게 말하면 얼음이 얼기 시작할 때 최초로 어는 것을 유도하는 물질을 말한다.

순수한 물의 경우, 얼음이 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급하게 온도를 0°C로 낮춰도 바로 얼지 않는다. 일정 시간 동안 물 알갱이가 특정모양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다. 공부로 비유하자면 여러 번 책을 읽어도 암기를 이끌어낼 포인트가 없으면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어렵다.

하지만 물이 얼 때 물 사이의 미세먼지 같은 빙핵이 존재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바로 이 먼지 같은 물질이 중심이 돼서 물 알갱이를 끌어당겨 뭉치게 만들고 어는 속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암기 빨리 하는 법 ‘회독 공부법’ 요령(2)
얼음공부법?
사실 공부로 비유하면 암기를 이끌어 낼 빙핵을 곳곳에 심어 준다면 이론서를 여러번 읽어가는데 그 암기력과 이해도를 빠르게 침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얼음이 어는 과학적 원리를 공부에 적용시켜 개발한 공부법이 말그대로 얼음공부법이다. 아직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다면, 그 방법과 예시를 살펴보자.

책 중간 중간 빙핵을 심어라!
보통 이론서의 구성은 제목과 소제목,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시 여러 개의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단은 다시 핵심 키워드와 그 핵심 키워드의 정의 및 이를 설명하는 여러 개의 라벨링 문장과 예시 그리고 이를 설명하는 여러 개의 하위 키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단기 시험인 경우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최대한 많이 외우면서 진도를 나가야겠지만 장기 시험 또는 단기 시험이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빠르게 한 번 읽고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한 후 세부적으로 읽어 나가는 것도 좋은 접근 방법이다.

이때 앞으로 몇번 더 회독할 여유가 있다는 가정하에 얼음 공부법 즉 빙핵을 심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바로 핵심 키워드는 당연히 캐치해 주고 그를 설명하는 라벨링 문장 또는 하위 키워드들 중 본인이 중 가장 외우기 쉬운 것을 하나 추가로 택해 빠르게 외우고 넘어가는 방법이다.

이것은 일단 여러 개의 문단 중 핵심 키워드 하나씩만 뽑아서 나열을 해보면 연결도 잘 안될 때가 많고 각각의 키워드 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릴 때가 많다. 하지만 핵심 키워드에 그걸 설명하는 문장 또는 관련 예시 키워드를 같이 하나씩 외워두면, 그 자체도 잘 외워질 뿐만 아니라 다음 회독 시 빙핵을 중심으로 나머지 세부 개념들도 쉽게 외울 수 있게 된다.

즉 이렇게 외워두었던 하나의 세부 개념이 빙핵으로써 작용해 암기에 기틀 역할을 해 나머지 라벨링들과 세부 키워드들이 눈송이처럼 달라붙어, 결국 책 전체를 머릿속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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