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습하라, 해석하라, 쌓아올려라, 테스트하라
- 요점을 짚어라, 조직하라, 잠을 자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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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과목을 수강하고 최대한 많은 것은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고생시키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 고생도 옳은 방식으로 해야 최대의 성과를 얻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순간을 놓치게 되면 나의 뇌는 더 하기 싫어지는 뭔가의 합리적인 이유로 나를 설득해서 공부를 싫어하게 한다.

마음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 충실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비디오카메라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새로운 정보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습, 해석, 그리고 스스로 테스트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함으로써 기억하게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

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나 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울지 모른다. 어렵다는 것은 안 해 본 일을 하기 때문에 쉽게 능동적으로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이지, 정말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것을 극복하면 쉽게 접근하게 되고 이것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뇌로 발전하게 된다. 뇌가 차츰 개선을 자가 발전해가는 것이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바람직한 어려움'이라고 부른다.

심리학자들은 이 바람직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조언한다.

① 복습하라

기억에서 적극적 관여의 방법은 복습이다. 학습해야 할 정보를 자신에게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다.

② 해석하라
단순 복습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그 중요성에 관해 생각해볼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기억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깊게 생각한다면 기억을 위한 노력이 필요가 없으며 숙고 행동 자체가 기억으로 남게 된다.

새로운 정보를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관시킬 때 기억하기가 훨씬 더 쉽다. 공부할 때 단순히 입력에만 충실한 것이 아니라 꼭 기억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 사고' 질문은 그 내용에 대해 숙고하고 해석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 활동의 결과로 사람들은 질문을 통해 생각이 유도된 그 정보를 기억이라는 저장 공간에 남게 한다.

③ 쌓아올려라
교실에서 획득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생각하고 복습하라. 수업이 끝나면 바로 시작하라. 그리고 정기적으로 '촉진'회기를 갖도록 노력하라.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복습할 때 앞쪽을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복습을 한 번에 몰아서 하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지 말라. 잠깐의 눈길만으로도 기억에서 그 정보를 송환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나에게 기분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면서 공부가 저절로 재미있어지는 경험으로 기억으로 남게 되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복습을 반복하는 것은 나를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게 되며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마음은 공부하기 싫은 상태에 있음에도 뇌는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고 싶어지게 한다. 이런 능동적인 뇌의 활동으로 인해서 공부하고 싶어지고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④ 테스트하라
강의 노트나 교재를 그냥 읽기만 하지 말라. 가능한 한 자주 내용을 테스트하라. 획득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단지 한 번 더 읽는 것보다 후에 더 정보를 더 많이 기억하도록 돕는다. ①번과 ②번의 반복이고 여기에 한 발 더 나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스스로 테스트하는 것은 흔한 함정에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수업 자료를 여러 번 복습한 후 친숙해졌기 때문에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료가 친숙하다고 해서 반드시 시험에서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없다. 친숙해졌다는 것 자체가 시험에서 충분히 답을 잘할 만큼 학습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테스트하는 것은 정보가 친숙할 때조차 공부를 더할 필요가 있음을 경고해줄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의 질문, 스스로의 테스트를 하게 되면 기억을 더 확실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이것은 다시 우리의 뇌는 성공경험을 하게 되고 능동적으로 뇌가 활성화하게 한다.

우리의 뇌는 이런 경험들이 학습과 기억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⑤ 요점을 짚어라
효과적인 노트 필기와 요약 기술을 발달시켜서 기억의 짐을 덜어줘라. 나의 뇌는 지금 기억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저장공간에 쌓아놓지 않는다. 천재는 가능하다. 그 이유는 천재니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천재의 뇌는 이미 그런 반도체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즉 천재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이미 보통 사람들이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성공한 경험이 그의 뇌에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이런 반복적 성공 경험을 통해서 천재의 뇌처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흔히 강의 중에 모호하고 단편적으로 휘갈겨 적으면서 나중에 그 필기가 기억을 되살리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공부해야 할 시간이 닥쳤을 때는 너무 많이 잊어버려서 노트는 더 이상 분명하지 않다. 강의자가 말하는 모든 것을 받아 적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수업에서 언급되었던 주요 개념, 사실, 인문들에 관하여 상세한 노트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도록 노력하라. 

⑥ 조직하라
주요 개념들을 분명하게 부각시키도록 요약본을 조직하는 행위를 하라. 이런 과정은 새로운 정보에 관해 숙고하게 해 기억을 촉진시킨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자가 테스트와 복습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학습 안내서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 활동은 처음에는 어렵거나 힘들 것이지만 이것을 함으로써 우리의 뇌는 기억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낳는 성공적 경험을 통해 학습이 즐겁고 행복한 것으로 여기게 만들어 준다. 고생을 해서 성적이 좋았거나 쉽게 공부해서 성적이 좋은 학생이나 모두 이런 성공적 경험이 뇌에 많이 쌓인 것이다.

⑦ 잠을 자라
지금까지는 뇌의 조직적 활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뇌의 휴식이다. 잠을 자라. 수면은 지속적인 기억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수면은 의미있는 자료의 기억을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수면을 학습에서 중요한 동맹관계로 만들어 보자.

우리는 꿀잠을 자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명 그 날은 뇌의 활동이 매우 활발했던 경험이 동시에 있을 것이다. 그것처럼 잠은 나의 뇌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자. 뇌의 활동보다 보상이 크면 뇌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하자. 뇌에게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적절한 보상 역시 뇌에게 행복한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다음날 일어나면 다시 공부해지고 싶은 욕망을 스스로에게 주게 만들도록 하자. 엄청 고생한 뇌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뇌에게 성공하고 싶은 욕구를 주게 된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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