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5일 모두 마감됐다. 중상위권 대학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가천대로 모집인원 3,314명, 지원인원 76,264명으로 23.0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아주대 21.34대 1, 가톨릭대 21.1대 1, 세종대 18.93대 1, 동덕여대 16.7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 대비 경쟁률을 보면 가톨릭대가 16.21대 1에서 21.1대 1로 크게 상승했으며, 삼육대와 동덕여대 역시 경쟁률이 각각 4.41대 1, 4.05대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상승한 배경에는 가톨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이 신설되면서 면접형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서류전형 역시 경쟁률이 좋았던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덕여대와 삼육대는 모두 2024학년도 올해 모두 논술 전형이 신설되면서 경쟁률이 급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학년도 중상위권 대학에서 가천대의 지원자 총수가 무려 76,264명으로 전년도 59,178명에 비해 17,086명이 증가했으며 상위권 대학과 모두 합해도 전체 2위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천대는 논술전형 3년 째에 의예과, 약대, 한의예과 지원 없이 순수 학과 논술 경쟁률로 무려 35대 1의 경쟁률을 넘어 가천대의 경쟁률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가천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최종 마감 후 지원자도 다른 대학 평균치에 머물러 가천대를 희망하는 잠재 수험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양대 ERICA, 서울여대, 세종대, 숙명여대는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했다. 이들 대학은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전년도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이 다시 원위치 됐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2023학년도, 2024학년도 중상위권 대학의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을 나타낸 것이다.

■ 2024학년도 중상위권 대학 경쟁률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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