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른 향후 10년간 환경공학기술자의 고용은 연평균 1.1%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범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의식의 급신장으로 환경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경 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산업이다.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빛, 소음, 미세먼지, 가습기 살균제 등 화학물질 등 생활환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정부에서도 환경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환경산업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온실가스목표관리제를 도입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폐기물재활용 촉진 및 에너지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환경가치가 높은 국토와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 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변되는 자원위기로 ‘저탄소 친환경 패러다임’은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성장동력 분야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비롯한 각국은 자원의 효율적·환경친화적 이용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이행준수에 대한 압박으로 온실가스 저감, 연료재활용, 도심 및 외곽의 버려진 토지 친환경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술자와 컨설턴트의 인력 수요는 발생할 것이다.
특히 환경공학기술자의 업무범위가 과거 오염물질을 제거/정화하는 것에서 청정생산으로 제조공정상 오염물질을 줄이는 전 과정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 이는 원료 생산부터 폐기 및 재활용하는 전 분야에 들어가는 비용, 온실가스 등을 모두 포함하여 환경 영향을 고려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그만큼 환경공학기술자의 업무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는 미세먼지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수행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대도시의 경우 경유차가, 전국적으로는 사업 장이 배출 1순위로 꼽혔으며 중국 등 국외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 국외 영향은 연평균 30~50%, 고농도시에는 60~80%로 추정하고 있다. 신규화학물질이나 연간 1톤 이상 등록대상 기존 화학물질을 제조, 수입하려는 경우 제조 또는 수입 전에 미리 등록을 하는 등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어 환경공학 기술자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이러한 추세에도 환경을 비용으로 간주하는 기업의 인식은 여전히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환경 관련 분야의 투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환경관련 업체는 중소규모가 많으며 연구, 개발, 시험 등을 수행하는 환경공학기술자의 고용은 주로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급격한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취업처 및 전망
향후 5년간 환경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 의식의 신장으로 환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빛, 소음,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환경규제를 강화할 것이기에 환경산업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관련 직업인 폐기물처리기술자의 평균연봉은 3,833만원이다. [자료 : 워크넷(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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