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 완화 및 교과 반영방법 다양화
-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학교폭력 지원제한 및 감점제 적용

[사진=고려대]
[사진=고려대]

2026 대입 학생부교과전형 특징 가운데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달라진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모집인원이 증가했으며, 교과정성평가 10%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 반영교과와 반영방식, 환산방식이 다양하므로 매년 해당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 완화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은 지역균형전형을 운영한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주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서류를 통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고등학교별로 추천인원 수를 제한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졸업연도별로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대학별 교과 반영방법의 다양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대학마다 다르다. 반영교과, 반영과목수 등에 따라서 교과전형의 유불리가 발생하며 단순한 학생부 등급 평균이 아니라 대학별 교과환산점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에게 유리한 교과 반영방법의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별이라고는 하지만 상위권 대학은 전과목을 반영하고 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일부 과목, 일부학기 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유무에 따라서 합격선이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교과성적도 중요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목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연세대는 추천형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양대는 추천형전형에서 정성평가 1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고려대는 탐구 2과목을 1과목으로 변경했다.

전년도 결과 활용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전년도의 결과가 지원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집정원의 변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고교 학생 수의 변화 등이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년도 결과를 해석할 때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상위 15개 대학 계열별 모집인원 변화
학생부교과전형은 모집인원은 전년과 유사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정시와 달리 지원 자격을 재학생으로 한정하거나 전년도 졸업생으로 한정하는 경우도 많다. 대학별 모집제한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교폭력 지원제한 및 감점제 적용
경희대, 연세대는 학교폭력처벌4호 이상은 추천불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 불가하다. 나머지 대학은 지원은 가능하지만 감점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중앙대는 학교폭력조치사항 반영방법을 보면, 조치사항 1~7호는 최대 100점~최저 10점 감점 적용하며, 8~9호는 부적격 처리한다.
 

*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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