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급컷이다. 수시는 전형별 모집인원이 적어서인지 가끔은 의외의 낮은 등급으로 합격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등급컷의 흐름을 분석해서 틈새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낮은 등급으로 높은 등급의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마음일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도 전년도 등급컷, 경쟁률, 그 이전년도 등급컷과 경쟁률을 알고 나름의 분석방법으로 지원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또 다른 노력의 과정이다. 

입시 전문가들 역시 나름의 분석방법으로 지원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도, 특정 대학 특정 학과가 틈새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틈새는 순식간에 메꿔지기때문에 어디가서 말도 못한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결국 수험생과 학부모가 나름의 방법으로 틈새(구멍)가 생길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위해서는 최근 3년간의 입결과 전년도 경쟁률, 경쟁률의 흐름과 입결을 보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재해석할 수밖에 없다. 

아래는 2025학년도에서 2023학년도의 경쟁률과 등급컷이고, 그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래 등급컷은 70%컷으로 최종등록자 100% 컷은 0.1~0.5등급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0.2등급~0.3등급 정도,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0.3~05등급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지원여부를 가려야 한다. 

등급컷 산정 기준은 대학마다 달라 동일한 기준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전과목 또는 주요과목 기준 등으로 나눠지기도 한다.   

심리학과 경쟁률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대학은 광운대로 25학년도 경쟁률 15.6:1로 이전년도 4.8:1 대비 10.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주대가 25학년도 경쟁률 10.3:1로 이전년도 4.8:1 대비 5.5:1 상승했으며, 성균관대가 25학년도 경쟁률 8.8:1로 이전년도 5.1:1 대비 3.7:1 상승했다.

심리학과 경쟁률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대학은 가톨릭대로 25학년도 경쟁률 6.3:1로 이전년도 11.8:1 대비 -5.5:1을 기록했다. 이어 가천대(글)가 25학년도 경쟁률 11.8:1로 이전년도 15:1 대비 -3.2:1을 기록했으며, 이화여대가 25학년도 경쟁률 4.6:1로 이전년도 5.4:1 대비 -0.7:1을 기록했다.

아래 표에서 24-25경쟁률 등락은 24학년도 경쟁률에서 25학년도 경쟁률을 뺀 수치이고, 24-25학년도 컷등락 역시 같은 기준으로 24학년도 등급컷에서 25학년도 등급컷을 뺀 수치이다. 
 

▶ 2025~2023학년도 인서울 심리학과 교과전형 등급컷 및 경쟁률  

*2025 경쟁률 내림차순으로 정렬 *모집인원은 약간 다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