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특을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나
- 빅데이터학과 평균 취업률은 60.5%
- 실무형 데이터 역량, 교실이 아닌 프로젝트에서 자란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은 데이터다.” 이 문장은 지난 5년간 수많은 대학 입시 설명회에서 반복되어 온 구호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통계 등 이른바 ‘데이터 관련 전공’은 미래 유망학과로 분류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2024년 기준)를 보면, 이 ‘미래산업 핵심 전공’의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하다.
전국 70여 개 빅데이터·통계 관련 학과의 평균 취업률은 60.5%로 같은 자연계열 중 공학(74.2%)이나 보건계열(81.5%)과 비교하면 그리 높지 않은 수치다. 심지어 일부 대학은 취업률 30%대에 머물렀다. ‘데이터 인재가 부족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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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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