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률 평균 75%, ‘의료 현장과의 거리’ 좁혀야 할 때
-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및 학생을 위한 현실적 로드맵
‘의료기술직 중 가장 안정적인 직업’. 임상병리학과를 설명할 때 자주 따라붙는 표현이다. 의료기관은 늘 임상병리사를 필요로 하고, 국가 자격증이 있어 취업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다르게 말한다.
2024년 기준 전국 25개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취업률은 75%로 나타났다. 상위권 대학은 90%를 넘었지만, 하위권 대학은 50%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는 단순히 학교의 이름이 아니라, 현장 실습 인프라, 임상기관 네트워크, 지역 의료산업의 규모에 따라 취업률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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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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