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률 최고 국민대 133.4:1, 최저 가톨릭대 13.3:1
- 중위권 상승세, 세분화된 지원 전략으로 기회 잡아야
대입에서 최근 3개년 경쟁률 분석은 단순한 수치 비교를 넘어, 지원 전략을 세우는 핵심 지표다. 특정 학과의 경쟁률이 상승세인지, 안정세인지에 따라 수험생의 지원 전략과 대학의 선호 경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단년도 경쟁률만으로는 일시적 요인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3년간의 데이터를 종합하면 학과 인기 추세, 전형 구조의 영향, 지원자 성향 변화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논술전형은 모집 인원 변동이나 출제 경향 변화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요동치는 만큼, 최근 추세를 읽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첫걸음이 된다.
따라서 경쟁률 분석은 수험생뿐 아니라 학교·학부모 모두가 주목해야 할 입시 전략의 나침반이라 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국민대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119.4:1에서 156.1:1로,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는 133.4: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 학과 중심으로 지원 쏠림이 심화됐다.
반면 모집인원이 다소 많거나 중상위권 대학은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보여 전략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상위권 대학,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합격 전략 필요
국민대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 경쟁률은 단연 높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최근 3년간 80:1에서 122.9:1까지 상승했고,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계약학과)도 85:1에서 111.6:1로 증가했다.
논술전형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합격 가능성은 단순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다.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 논술 성적, 모집인원 대비 지원자 수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경쟁률뿐 아니라 전형 조건과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2026학년도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소프트웨어학과 논술전형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로 13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19.4:1,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계약학과] 85:1,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82.7:1 순으로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로 13.3:1을 기록했으며, 단국대(죽) 소프트웨어학과 13.6:1, 세종대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18.7:1, 광운대 소프트웨어학부 23.3:1 순이다
▶2026 소프트웨어학과 논술전형 최근 3개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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