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경영학과 지원 열기가 다시 강하게 분출됐다. 주요 대학들은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고, 충원인원도 큰 폭으로 움직이며 지원 전략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영학 전공 선호는 약화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형별 특징에 따라 지원자가 정교하게 재배치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 학생부종합 경영학과, 경쟁률 전반적 상승… 전형별 강점 따라 지원 재편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가천대 ‘가천바람개비’ 전형으로, 41.0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세로, 비교적 우수한 비교과 기반의 활동 중심 전형에 지원자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