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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사진 제공=중앙대> |
수시 전략서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이호현·신동우 저, 에듀진·나침반 36.5도·에듀진입시전략연구소 간)에는 151개 4년제 대학과 62개 전문대학의 모집요강 및 전형요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135개 대학의 전형별 합격 등급컷도 전격 공개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148명의 학생부를 표 한 장에 정리해 교과·비교과별로 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에 실린 148명의 학종 합격자 학생부 사례는 학종의 의의와 교육적 효과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책은 언론을 통해 학종이 지속적으로 매도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독자들이 학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격자 148명의 교과성적, 교과등급, 수상경력, 교내활동, 교외활동, 수능성적, 기타 진로희망사항, 대학의 면접유형 및 면접내용, 면접 준비과정, 자기소개서 항목별 기재 내용 등을 완전히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에듀진은 중앙대를 예로 들어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이 담고 있는 중앙대 학종 합격자 학생부 자료, 중앙대 모집요강 및 전형요강, 전형별 합격 등급컷, 자소서·면접 사례 등을 총정리한 기사를 내보냈다.[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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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 |
기사를 접한 많은 독자들은 "학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종에 합격한 아이들의 학생부를 참고해 아이의 진학 플랜을 재설계해 볼 생각이다", "학종 준비가 교육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됐다"는 등 백전불태를 계기로 학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에는 또한 논술 30개 대학과 적성 10개 대학의 합격 사례 정보가 표로 정리돼 실려 있으며, 주요 대학 자소서와 면접문항과 주요 대학 전문직 양성 학과 정보도 수록됐다.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은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수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수시의 핵심을 정리한 책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2016학년도판으로 처음 세상에 선보인 백전불태는 실제 수시 지원자 35만 명의 DB를 확보해 수시 전형별 실제 합불자료를 사상 최초로 공개했다. 이 책에는 전국의 유명 진학담당 교사 25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그런데 이때만 해도 소수의 진학 관계자들 사이에서만 돌던 실제 합불 데이터가 백전불태에 공개되자, 대교협에서는 저자로 참여한 교사들에게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백전불태의 이런 용기 있는 시도는 결국 올해 교육부가 대교협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신설해 대학 등급컷 자료를 완전 공개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백전불태의 등장으로 소수만이 독점하던 진학 정보를 다수가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어디가'를 통해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들이 대학별 등급컷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은 보통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사이트 이용이 대단히 불편해 일반인들이 여러 대학과 학과의 데이터를 찾는 것부터 힘에 부치고, 함께 놓고 비교분석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 중요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재가공하는 일은 원석을 깎아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것과도 같다.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은 바로 이 일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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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goo.gl/bdBmXf |
'어디가'에 공개된 각 대학의 전형별 학과별 등급컷을 보기 쉽게 표 한 장에 정리했을 뿐 아니라, '어디가'에 공개되지 않은 서울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의 전년도 등급컷 자료도 함께 실어,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 앞에서 길을 잃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알짜 정보를 바로 습득할 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주었다.
백전불태는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도 입시 컨설팅업체로부터 대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학원 입장에서는 수시, 특히 학종 지원자들의 실제 데이터가 대부분 전무한 상황이라, 책에 수록된 148건의 학종 합격자 학생부 사례와 대학별 자소서와 면접 실제 사례가 '가뭄 끝 단비'와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48건의 사례 하나하나가 수시 컨설팅에 든든한 근거자료가 돼 줄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대학별 등급컷도 보기 쉽게 정리돼 있어 백전불태 한 권만 있으면 '초등학생도 수시 컨설팅을 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려온다. 이렇듯 수시 핵심 정보가 교사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학원 등에도 공평하게 공유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백전불태가 세상에 나온 이유다.
오늘은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 이화여대 자연계열, 가톨릭대 의예과의 면접 문제 일부를 공개한다.
중앙대의 다빈치형인재전형 면접에서는 학교활동과 제출서류의 진위 여부와 충실도를 확인하는데 학과별로 면접 질문이 다 다르다. 또한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추가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 |  | | | ▲ 출처=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 | ■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 면접 문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내 문인연구보고서 대회를 위해 신석정의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를 해석하였다고 나오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 시 속에서 촛불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인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것은? 이 시를 해석 후 본인이 느낀 점에 대하여 말해줄 수 있는가?
정치국제학과: 기아와 난민 해결방안을 의제로 모의 유엔을 진행했다고 했는데, 의제에 대한 세계 각국의 입장을 알려 주세요. 본인의 입장은 어떠한가요?
문헌정보학과: 도서부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사례는 무엇인가요? 도서부로서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늘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나요?
글로벌금융전공: 물류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CEO가 되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중앙대학교에는 국제물류학과도 있는데 글로벌금융전공을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학에서의 글로벌금융 공부가 미래에 어떠한 도움이 될까요?
경영학부: 1. 경영경제 연구반에서 대형마트 매출 경쟁력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의 주된 내용은 무엇이었나? 설문 회수율은 얼마나 되었고, 분석 결과 유의미하게 도출된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
2. 학생회장 선거 당시 본인의 선거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 학생회장으로서 본인이 학교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을 들 수 있나?
건축학과: 적분과 통계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는데, 책상 앞에 주스병의 부피를 구하는 방법을 설명해 보세요.
기계공학과: 학생부에 샤를 법칙에 대해 엄청 열심히 공부한다고 적혀 있는데, 샤를 법칙과 보일 법칙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
사회학과: 청소노동자와 관련하여 활동을 했는데, 활동을 어떻게 진행을 했나요? 그리고 실제로 학교에 변화된 것이 있다면?
응용통계학과: 빅데이터 관련 소논문을 썼는데, 자신이 겪은 빅데이터 실생활 예를 들어 주세요.
중앙대 다빈치인재전형에서 사범대학은 교육 교직관 검사를 위해 아래와 같은 추가 질문을 하고 있다.
*교사에게 제일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왜 그런가?
*어떤 선생님이 가장 훌륭한 선생님인가?
*교사로서 일하는 데는 '팀 플레이'가 중요한가 '개인 플레이'가 중요한가?
*학교를 '평준화'하거나 '다양화'하는 정책 가운데 어떤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왜 그런가?
*학교 폭력 사건에서 가해 학생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여 진학에 불이익을 주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화여대의 미래인재전형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표현력과 논리성을 살핀다. 다음으로 자연계열의 면접 문제를 살펴보자.
| |  | | | ▲ 출처=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 | ■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자연계열 면접 문제
야생형 완두콩은 밝은 녹색을 띤다. 외딴 작은 섬의 농부인 K씨는 자신만이 가진 품종의 완두를 오랫동안 재배하여 현재 순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K종이라고 불리는 이 품종의 완두콩은 모두 검은색이다. 이 K종 완두와 야생형 완두를 교배하였을 때 다음 세대의 모든 완두콩의 색깔은 모두 어두운 녹색(즉, 밝은 녹색과 검은색의 중간색)이다.
이 섬을 방문한 생물학자는 K종의 독특한 표현형(검은색 콩)이 하나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생긴 것인지, 아니면 복수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이들의 효과가 합쳐져 생긴 것인지 조사하기로 하였다. 즉, 검은색 완두콩이 단일 인자 유전 형질인지, 아니면 다인자 유전 형질인지 알고 싶어 다음과 같은 교배 실험을 하였다.
먼저, 야생형과 K종을 교배하여 제1세대(F1) 완두를 얻었다. 그리고 이 F1 완두를 다시 K종 완두와 교배하여 제2세대의 완두콩을 얻고 표현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관찰하였다.
*출처: 고등학교 생명과학Ⅰ(교학사, 박희송 외), 고등학교 생명과학Ⅰ(교학사, 권혁빈 외), 고등학교 생명과학Ⅰ(천재교육), 고등학교 생명과학Ⅰ(비상교육), 고등학교 생명과학Ⅰ(상상아카데미)
* 만약 단일 인자 유전을 따른다면 위의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예상되는가?
* 만약 다인자 유전을 따른다면 위의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예상되는가?
* 다인자 유전일 경우, 관여하는 유전자의 개수를 근사적으로 추정하려고 한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단, 변이 유전자들은 모두 다른 염색체에 위치한다고 가정한다. 만약 추가적으로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이를 언급하시오. |
가톨릭대 학교장추천전형 의예과 면접은 인·적성면접 1, 2로 나뉘어 있다. 다음으로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의예과 면접을 치른 학생의 사례를 살펴보자.
| |  | | | ▲ 출처=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 | ■ 가톨릭대 의예과 면접 문제
인·적성 면접1: Ⅲ-2. 문항별 분석 결과(문항 카드)에서 제시
인·적성 면접2:
▣ 인성(봉사활동) <공통질문>
학생 A는 장애원에서 소통이 잘 안 되는 다운증후군 환자를 5년 간 돌보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학생 B는 영어를 잘하는 장점을 살리고 영어공부도 할 목적으로 구호단체에서 편지를 영어로 번역하는 봉사를 하였다.
* 지원자는 어떤 유형의 봉사를 하였는지 말해보고 봉사하면서 보람이나 느낀 점을 말해 보세요. (봉사하면서 힘든 점, 왜 하는지 등 갈등한 적이 없는지요?)
* 하지 않았던 봉사활동에 대하여 지원자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 봉사활동이 의대 지원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요?
*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어떤 봉사를 하고 싶은지요?
▣ 리더십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기재된 지원자의 활동) <지원자 개별 질문>
* 동아리, 캠프 등의 활동에서 친구들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는지요?
* 그 과정에서 회원들과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하여 해결한 경험이 있는지요?
* 지원자가 수행한 발표, 소논문의 내용을 설명해 보세요. |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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