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 성패 가르는 문해력 어떻게 키우지?
- ‘나침반’ 매거진, 매월 엄선된 인문·시사·과학·기술 콘텐츠 가득!
‘고지식’이 ‘高지식?’… ‘문해력’ 떨어지는 청소년 속출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 EBS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2,4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을 시험한 결과, 이 중 약 30%인 720여 명의 학생들의 문해력은 중3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더욱 심각한 건, 조사 대상 학생의 약 11%는 초등학교 수준의 문해력에 머물렀다.
실제로 경기도 소재 한 고등학교 교사는 안경을 바꿔 쓴 학생에게 “이지적인 아이”라고 했다가 당황한 경험이 있다. 이성적이고 지혜롭다는 뜻의 ‘이지적(理智的)’이라는 단어를 들은 학생이 ‘easy적’ 즉 ‘자신이 쉬워 보이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오해한 것이다.
관련기사
송미경 기자
webmaster@eduj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