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변화 중 하나가 ‘학생부교과전형의 대약진’이다. 

인서울·수도권, 지역거점국립대 중심으로 교과전형을 신설하거나 확대한 대학들이 쏟아졌고, 선발인원 확대에 기대를 건 수험생들의 지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매년 비슷한 경쟁률과 합격선을 보여 쉬운 전형으로 인식됐던 교과전형에서 일대 파란이 일었다. 

평판이 좋은 대학들은 대부분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동시에 등급컷도 대폭 올랐다. 등급컷이 1.64등급 상승한 학과도 나타났다. 반면 선호도가 낮은 대학에서는 무려 2.36등급이 하락한 학과도 등장했다. 

이제 교과전형이 쉬운 전형이라는 말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교과전형 지원에는 그 어떤 전형보다 복잡한 셈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모집인원과 경쟁률 증감, 등급컷 등락 등의 다양한 변수 종합 분석 
2023학년도 교과전형 역시 2022학년도와 거의 동일하게 치러지는만큼, 교과전형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은 이런 변화 앞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들을 위해 맞춤형 입시정보 앱서비스 ‘입시N’이 나섰다. 모집인원과 경쟁률 증감, 등급컷 등락 등의 다양한 변수를 종합 분석해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예상 등급컷’을 8월 1일 입시N 앱에 독점 공개한다. 

2023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4년제 대학 총 189개 대학이 대상이다. 입시N은 대학 모집단위(학과)별 교과전형 지원 가능 등급컷을 비롯해 모집인원, 선발 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 및 과목수,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교과전형 지원 시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앱상에 제공한다. 

정원 내 대표 전형을 기준으로 인문·자연 계열 모집단위로 구분했고,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외했다. 분교와 제2캠퍼스는 개별 분석했다. 모집단위명과 모집인원은 대학별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이 기준이다.  

등급컷 산출 기준 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최하위 등급컷은 6.0등급으로 설정해, 이하에 해당하는 모든 모집단위가 6.0등급으로 표기된다. 

지원 가능 내신 등급은 최근 3개 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결과와 최근 변화하는 지원 추세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다만, 대학입시에는 변수가 많으므로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 말고 교과전형 지원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란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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