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당일이 되면 누구든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연습을 해 왔다면 이제는 실수 없이 대사(大事)를 치르려는 자기조절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심호흡 등으로 긴장을 풀고 차분히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기출 문제를 활용해 지원자의 기본 소양을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하는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시문 기반 면접을 하게 되는 경우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 제시문과 면접 문항을 보고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낼 수 있도록 시작 전까지는 가능한 많이 연습해 보기 바랍니다.  

실제 면접은 대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안내에 따라 면접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실제 면접 진행까지 각 과정에서 유의할 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분 확인 : 면접관이 지시하는 좌석이나 지정된 자리 쪽으로 걸어가서 면접 위원에게 자신의 수험번호, 이름 등의 신분을 밝힌 후 준비된 의자에 앉습니다. 신분을 밝히는 방식이 대학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면접 당일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실제 면접 진행 : 질의-응답이 시작되면 침착하게 면접관을 응시한 채 분명한 어조로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하지 않은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하고, 질문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한 후 답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 과정은 면접의 핵심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복수의 평가위원들과 면접을 진행하게 될 경우 돌아가면서 질문하기 때문에 시선 처리 역시 각각의 면접 위원들을 차례로 응시하면서 답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타 참고 사항 : 긴장감이 크기 때문에 답변을 하다보면 말의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질 수 있습니다. 천천히 말할 수 있도록 평소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야 합니다. 긴장이 지나쳐 말을 점점 빨리하게 되면 발음까지도 부정확해질 수 있고, 자칫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leView.html?idxno=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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