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한 국민경제 내의 가계, 기업, 정부 세 부분의 다른 경제주체들의 내부에서 의사결정과 경제주체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가계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이자 노동을 공급하는 노동자이며, 자본을 공급하는 투자자이다. 기업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자본을 조달,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며 시장에 공급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개별 경제주체들이 행동하는 방식과, 이들의 행동이 시장에서 가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연구한다. 이를 미시경제학이라 부른다. 또한 미시경제학과 대비되는 거시경제학은 미시적인 경제활동이 모여 국가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