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공상과학 영화에서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다녀올 수 있다면,
대단히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 


미래를 앎으로 해서 이 상상들이 성공을 가져다 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점에 기대감이 부풀기도 하는데요. 미래에 관한 것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가늠하게 합니다.

미래사회의 변화는 각각의 인생에서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특히,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일련의 활동에서 미래사회의 변화추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진로탐색은 지금 현재의 삶보다 미래의 삶과 더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10년 전에 지금의 현재사회를 예측했었다면,
아마도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상상하지도 못한 일들이 현재에는 당연한 일이 되어 버린 것처럼,
지금 현재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앞으로 미래에서 우리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

이렇듯 진로설계에 있어서 지금 현재의 직업종류나산업분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진로선택을 한가지로 확정 지어버리는 것은 오히려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습니다.
 


이렇듯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학교나 가정에서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먼저,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과거 걸어온 진로나 직업의 특성이
미래에도 동일할 것이라는 생각에 의심을 품는 것입니다.

각각의 직업은 명망, 인기, 역할등이 변할 것이고, 그 변화의 패턴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의 상위직업은 2004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은
이러한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진로선택은 학교단위보다 인생의 단위에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조급한 마음에서 빨리 진로를 선택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실제를 경험해보는 것,
진로가 언제든 바뀔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적성도 후천적으로 계속 변화되기 때문에,
무조건 학창시절에 인생의 최종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인들도 70%가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정년 이후 인생 2막의 취업을 걱정하는 일이 생길 줄은 학창시절에 상상하지 못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끊임없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2020년 직업의 70%는 지금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고,
2020년 기술의 80%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합니다.


진학 이후나 사회진출 이후에도, 배운 지식을 사용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성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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